빅히트, 내년 용산 신사옥으로 확장 이전… "글로벌 사업 확장 위해"
입력: 2019.07.02 09:42 / 수정: 2019.07.02 09:42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사옥이 확장 이전된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사옥이 확장 이전된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빅히트, 확장 이전한 사옥 모습은?

[더팩트|김희주 기자] 연예 기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공동대표 방시혁·윤석준, 이하 빅히트)가 2020년 5월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서 용산구 한강 대로로 사옥을 확장 이전한다.

빅히트는 2일 이같이 밝히며 "새로 입주할 사옥은 올해 말 완공 예정인 신축 건물(현 건물 명 '용산 트레이드센터')로, 지하 7층부터 지상 19층까지 건물 전체를 빅히트 및 관계사가 임대해 사용하게 된다"고 밝혔다.

빅히트에 따르면 신사옥으로의 이전은 인력 규모의 급성장과 필요 시설 확충에 따른 변화로, 탄탄한 물리적∙공간적 기반을 통해 본격적인 톱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근거지가 될 예정이다. 특히 신사옥 내에는 멀티 레이블 및 다양한 관계사들을 위한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도 마련할 예정이다.

빅히트 관계자는 "최고의 콘텐츠 제작과 글로벌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신사옥으로 이전하게 됐다"며 "최근 신사옥 건물의 계약을 마쳤으며 곧 본격적으로 이전 준비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빅히트는 가수 이현과 그룹 방탄소년단 그리고 신인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소속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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