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히스토리] 장신영·강경준, 5년 열애→둘째 임신…아픔은 이제 끝
입력: 2019.07.02 00:00 / 수정: 2019.07.02 00:00
배우 장신영과 강경준이 임신 소식을 전했다. /더팩트DB
배우 장신영과 강경준이 임신 소식을 전했다. /더팩트DB

장신영, 결혼 1년 만에 둘째 임신

[더팩트|문수연 기자] 배우 장신영, 강경준 부부가 두 아이의 부모가 된다. 5년 열애 끝에 결실을 맺고 부부가 돼 행복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두 사람에게 축하가 쏟아지고 있다.

장신영, 강경준 소속사 케이스타 엔터테인먼트는 1일 <더팩트>에 "장신영이 둘째 아이를 임신했다"며 "출산 예정일은 정확히 알지 못하지만 올해 연말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곧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 자세한 내용을 언급할 수 있으니 방송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장신영, 강경준 부부는 지난 2013년 JTBC 드라마 '가시꽃'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어 연인으로 발전했다. 장신영, 강경준 소속사 케이스타엔터테인먼트 측은 당시 "강경준과 장신영이 지난 3월부터 진지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두 사람은 '가시꽃'에 함께 출연해 호흡을 맞추면서 자연스럽게 만남을 가져왔다"며 "아직 결혼 등 구체적인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장신영은 이혼의 상처가 있었기에 두 사람의 연애에 대한 곱지 않은 시선도 있었다. 하지만 두 사람은 묵묵히 사랑을 지켜왔다.

배우 장신영과 강경준은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에 출연해 결혼 준비 과정을 공개했다. /SBS 제공
배우 장신영과 강경준은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에 출연해 결혼 준비 과정을 공개했다. /SBS 제공

그러다 장신영과 강경준은 열애 4년째 되던 지난해 9월 '동상이몽2'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결혼 준비 과정을 공개하며 그동안 힘들었던 순간까지 솔직하게 털어놨다. 강경준이 아들 정안 군과 가족이 돼가는 모습이 담기기도 했다.

방송에서 강경준은 "처음에는 부모님께서 장신영과의 열애를 허락하지 않았다. 그래서 열애 초반인 4년 전 집에 독립을 선언하고 회사에서 잠을 잤다"고 밝혔다. 이어 "어머니가 장신영과 첫 만남 뒤 괜찮다고 했다. 2주 전에 허락을 받았다. 매일 장신영과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과거 장신영에게 아프고 슬픈 일이 있었지만 (앞으로는) 밝은 얼굴로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들 정안 군은 강경준을 줄곧 '삼촌'이라고 부르다가 '아빠'로 바꿔 부르기도 했다. 이에 강경준은 눈물을 흘리며 "이번 여행을 통해 정안이에게 아빠로서 한 걸음 다가간 느낌이었다. 신영이한테는 남편으로서 책임감을 많이 느낀다.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마음을 다지는 뜻깊은 여행이었다. 잊지 못할 것 같다"고 털어놨다.

배우 장신영과 강경준이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에서 둘째 임신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공개할 예정이다. /더팩트DB
배우 장신영과 강경준이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에서 둘째 임신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공개할 예정이다. /더팩트DB

지난해 5월 24일 장신영과 강경준은 드디어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이 방송에서 보여준 솔직한 모습과 굳건한 애정에 많은 축하가 이어졌다.

그리고 1년 후 두 사람이 두 아이의 부모가 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힘든 시간을 이겨내고 행복한 모습만 보여주고 있는 장신영과 강경준에게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또 '동상이몽2'를 통해 공개될 두 사람의 결혼 생활에도 기대감이 높아진다.

한편 장신영은 2001년 전국춘향선발대회 출신으로 2002년 드라마 '두 남자의 이야기'로 데뷔해 '집으로 가는 길' '태양의 신부' '여제' '추적자 THE CHASER' '가시꽃' '나쁜 녀석들 : 악의 도시' 등에 출연했다.

강경준은 2004년 시트콤 '논스톱5'로 데뷔했다. 이후 '맨발의 청춘' '위대한 개츠비' '샐러리맨 초한지' '가시꽃' '두 여자의 방' '딱 너 같은 딸' '별별 며느리' 등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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