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초점] '한류스타' 김수현, 제대 후 첫 행보는?
입력: 2019.07.01 11:42 / 수정: 2019.07.01 11:42
김수현이 1일 만기 전역했다. /더팩트DB
김수현이 1일 만기 전역했다. /더팩트DB

김수현, 작품 활동 언제 시작할까

[더팩트|박슬기 기자] 배우 김수현이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돌아왔다. 국내외에서 뜨거운 인기를 누린 그이기에 제대 후 첫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김수현은 1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 평화의 종 앞에서 전역 인사를 했다. 오랜만에 마주한 팬들과 취재진의 앞에 선 그는 여전히 '훈훈'한 외모를 자랑했다. 그런 만큼 그의 작품 활동을 하루빨리 보고 싶어하는 팬들이 많다.

최근 전역한 스타들을 살펴보면 전역 전, 차기작을 결정하는 이들이 대부분이다. 임시완은 OCN 새 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 영화 '보스턴 1947' 출연을 결정지었고, 지창욱은 tvN 드라마 '날 녹여줘'으로 차기작을 결정했다. 강하늘 역시 KBS2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출연을 확정 짓고 현재 촬영에 한창이다.

김수현도 전역 전 영화·드라마계에서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다는 것은 이미 다 알려진 사실. 앞서 몇몇 배우들처럼 전역 전 차기작을 선택하는 행보를 보일까 했지만 한동안은 기다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김수현은 전역 인사 자리에서 "상반기는 작품이 결정 난 것이 없다"며 "내년부터 작품 활동으로 찾아뵐 것 같다"고 말했다.

김수현은 1사단 수숙대대에 지원해 특급전사로 선정되는 등 모범적인 군생활을 해 관심을 받고 있다. /파주=뉴시스
김수현은 1사단 수숙대대에 지원해 특급전사로 선정되는 등 모범적인 군생활을 해 관심을 받고 있다. /파주=뉴시스

그런 만큼 그의 차기작에 관심이 쏠린다. 앞서 '별에서 온 그대' '프로듀사' '해를 품은 달' 등 로코(로맨틱 코미디의 준말)에 강점을 보여왔기에 차기작 역시 '로코였으면 좋겠다'는 팬들의 바람이 전해지고 있다.

하지만 이외에도 그는 제법 다양한 작품으로 대중과 만났다. 입대 전 마지막 작품 영화 '리얼'(2017)은 흥행에 참패하며 아쉬운 성적을 거뒀지만, 극중 1인 2역을 탁월하게 소화한 김수현의 연기력은 인정 받았다.

2007년 데뷔한 김수현은 드라마 '드림하이'로 얼굴을 알리고 '해를 품은 달'로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영화 '도둑들' '은밀하게 위대하게' 등으로 흥행에 성공하며 안방극장과 스크린에서 입지를 다졌다. 2013년엔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가 국내외 높은 사랑을 받으며 '한류스타'로 발돋움했다. 이후 KBS2 드라마 '프로듀사'로 KBS 연기대상에서 역대 최연소 대상 수상자로 호명되는 영광을 안았다.

이처럼 김수현은 짧은 시간 안에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자랑했다. 전역 이후 한층 더 성숙해져 있을 그의 모습에 많은 이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소속사 키이스트는 "김수현은 전역 전 뷰티 브랜드와 전속 모델 계약을 체결하고, 전역 직후부터 활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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