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무 논란' 강현석 매니저, 이승윤과 결국 '전참시' 하차
입력: 2019.06.28 08:57 / 수정: 2019.06.28 08:57
강현석 매니저(왼쪽)와 이승윤이 전참시에서 하차한다. /MBC
강현석 매니저(왼쪽)와 이승윤이 '전참시'에서 하차한다. /MBC

이승윤 소속사 "강현석 매니저, 자진 퇴사 의사 밝혀"

[더팩트|김희주 기자] 개그맨 이승윤 매니저 강현석이 온라인에서 불거진 채무 논란으로 출연 중이던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하차하고 소속사에서도 퇴사하게 됐다.

이승윤 소속사 마이크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7일 홈페이지에 "강현석 씨가 이번 사건을 책임지고자 현재 출연 중인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 하차하기로 했으며 당사에게도 자진퇴사하고 자숙하겠다는 뜻을 전해왔습니다"라고 밝히는 글을 올렸다.

이어 "이승윤 씨도 '전참시' 제작진 및 출연진 모두 더이상 피해가 가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현재까지의 촬영분을 마지막으로 '전참시'에서 하차하겠다는 의견을 전달했습니다. 제작진도 논의 끝에 이승윤 씨의 의견을 수렴하기로 최종 결정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2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강현석의 65만 원 채무 불이행을 폭로하는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 씨는 강현석이 5년 전 돈 60만 원이 넘는 돈을 빌려 가 수차례 갚기를 미뤘고 소송 과정을 거친 후에야 강현석의 가족으로부터 돈을 돌려받았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승윤은 지난 28일 인스타그램에 "'전참시' 제작진, 출연진 그리고 시청자분들께 죄송하다. 힘든 시간이지만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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