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라, 속옷 노출 방송사고…생방송 중에도 노련한 대처
입력: 2019.06.27 11:59 / 수정: 2019.06.27 12:00
가수 구하라의 무대 중 방송사고가 일어났다. /TV도쿄 화면 캡처
가수 구하라의 무대 중 방송사고가 일어났다. /TV도쿄 화면 캡처

구하라, 복귀 무대서 속옷 노출 사고

[더팩트|문수연 기자] 가수 구하라의 일본 복귀 무대에서 방송사고가 발생했다.

구하라는 26일 일본 TV도쿄 '테레토음악제 2019'에 참석해 카라의 '미스터' 무대를 꾸몄다.

이날 구하라는 노래와 함께 격렬한 안무를 펼쳤다. 그러던 중 상의가 서서히 흘러내려가더니 약 20초간 속옷이 그대로 노출됐다. 하지만 구하라는 당황하지 않고 등을 돌리는 안무에서 옷깃을 잡아 올리며 상황을 수습했다.

가수 구하라가 방송 사고를 노련하게 대처했다. /TV도쿄 화면 캡처
가수 구하라가 방송 사고를 노련하게 대처했다. /TV도쿄 화면 캡처

해당 무대는 생방송 중이었기에 화면은 그대로 전파를 탔다. 누리꾼들은 "구하라가 일본에서 인기 정말 많지 활발히 활동하길"(sudd****), "야후재팬 뉴스와 유튜브 실시간 채팅 다들 많이 응원하고 있더라. 구하라 님 프로라고"(xman****), "구하라 화이팅. 일본 활동이 힘들겠지만 잘 이겨내서 좋은 모습 보여주길"(rldk****), "다행이도 안에 입고 있었다"(movi****) 등의 응원을 보냈다.

구하라는 최근 일본 소속사 프로덕션 오기와 전속 계약을 맺고 일본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행사는 그의 복귀 무대로 킨키키즈, 브이식스, 칸쟈니8, AKB48 등도 참석했다.

한편 구하라는 지난달 26일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뒤 의식을 잃은 채로 매니저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후송됐다. 이후 건강을 되찾은 구하라는 복수의 일본 매체에 "여러 가지 사정이 겹치면서 마음이 괴로워졌다"며 "이제부터 건강한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munsuyeo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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