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측 "김태용 감독 신작, 제안받고 긍정 검토 중"
입력: 2019.06.26 11:21 / 수정: 2019.06.26 11:21
가수 겸 배우 수지가 김태용 감독의 신작을 제안 받았다. /이새롬 기자
가수 겸 배우 수지가 김태용 감독의 신작을 제안 받았다. /이새롬 기자

수지, 김태용 감독의 새로운 PICK

[더팩트|박슬기 기자] 가수 겸 배우 수지와 '만추' 김태용 감독의 만남이 성사될까.

수지의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 관계자는 26일 <더팩트>에 "수지 씨가 김태용 감독의 신작을 제안받고 긍정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영화에 대한 정보가 공식적으로 오픈된 단계가 아니라서 덧붙여 말씀드릴 수 있는 게 없다"고 말했다.

앞서 일간스포츠는 이날 오전 "수지가 '만추' 김태용 감독이 8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 여주인공으로 최종 낙점됐다"며 "막바지 세부 사항을 조율 중"이라고 보도했다.

수지가 김태용 감독의 신작 출연을 확정하면 '도리화가' 이후 약 4년 만의 스크린 복귀다. 김 감독의 신작은 현재 드라마 장르에 속한다는 것 외 제목 및 내용은 알려진 게 없다.

이번 신작으로 2014년 탕웨이와 결혼 후 김 감독이 처음 선보이는 작품이라 관심이 쏠린다. 아울러 주인공으로 수지가 거론되고 있는 만큼 화제성도 상당하다. 특히 수지가 JYP엔터테인먼트에서 매니지먼트 숲으로 이적한 후 선택하는 첫 번째 작품이 될 수도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수지는 올해 SBS 드라마 '배가 본드' 방영과 영화 '백두산' 개봉 등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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