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석은 영화 '엑시트'에서 청년백수 용남 역을 맡았다. /CJ엔터테인먼트 제공 |
'엑시트' 7월 31일 개봉
[더팩트|박슬기 기자] 배우 조정석이 영화 '엑시트'(감독 이상근)에서 업그레이드된 '코믹 연기'를 펼친다.
오는 7월 31일 개봉할 '엑시트'는 청년 백수 용남(조정석 분)과 대학동아리 후배 의주(임윤아 분)가 원인 모를 유독가스로 뒤덮인 도심을 탈출해야 하는 비상 상황을 그린 재난 탈출 액션 영화다.
조정석은 영화에서 '짠내'(안쓰럽다는 뜻의 신조어)나는 청년 백수 용남 역을 맡았다. 용남은 대학 시절 왕성한 산악부 활동 덕에 에이스로 통했지만, 졸업 후 취업에 실패하면서 집안에서 찬밥 신세를 면하지 못하는 청년이다.
조정석은 재난영화를 위해 촬영 수개월 전부터 암벽등반 수업을 받았다. /CJ엔터테인먼트 제공 |
조정석은 이번 배역을 위해 코미디부터 액션까지 다채로운 연기를 펼친다. 또한 재난 상황 발생 이후 펼쳐지는 맨손 클라이밍, 고공낙하 연기 등 시원한 액션 연기 또한 볼거리다.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조정석은 클라이밍 연기를 위해 촬영 수개월 전부터 암벽등반 수업을 받으며 실력을 키워왔다. 그는 제작진을 통해 ""시나리오를 보자마자 '아, 이거다!'라는 확신이 들었다"며 "시나리오를 쓴 감독님을 빨리 만나고 싶은 마음뿐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엑시트'는 오는 7월 3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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