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추우부부"...'동상이몽2' 시청률↑, 7.8% 기록
입력: 2019.06.25 09:53 / 수정: 2019.06.25 09:53
추자현(위쪽)과 우효광이 1년 반 만에 동상이몽2에 출연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SBS 동상이몽2 캡처
추자현(위쪽)과 우효광이 1년 반 만에 '동상이몽2'에 출연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SBS '동상이몽2' 캡처

추자현 우효광 부부, 1년 3개월 만에 '동상이몽2' 출연

[더팩트|박슬기 기자] 배우 추자현 우효광 부부가 1년 3개월 만에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재등장했다. 덕분에 프로그램은 시청률 상승효과를 톡톡히 봤다.

2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4일 방송된 '동상이몽2'는 1부 5.8%, 2부 7.8%를 기록했다. 지난주 방송분이 기록한 5.6%보다 2.2%포인트 상승했다. 최근 몇 주간 5%대를 유지하던 '동상이몽2'는 추자현 우효광 부부의 출연으로 시청률 상승효과를 본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100회를 맞아 추자현 우효광 부부(이하 추우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1년 3개월 만에 스튜디오를 찾은 추자현은 스페셜 MC로 함께 했다.

그는 근황에 대해 "드라마도 찍고, 아기 돌 때 맞춰서 결혼식도 올렸다"며 "우효광은 아기 아빠가 되고 나서 중국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육아 영역에서는 '갓상현'(GOD+윤상현)이다. 우블리(우효광 별명)는 거품 다 빠졌다. 우블리의 시대는 끝났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추자현 우효광 부부는 동상이몽2를 통해 결혼식 과정을 공개했다. /SBS 동상이몽2 캡처
추자현 우효광 부부는 '동상이몽2'를 통해 결혼식 과정을 공개했다. /SBS '동상이몽2' 캡처

추우부부는 이날 결혼식 일주일 전의 모습을 공개했다. 우효광은 결혼식에서 낭독할 혼인서약서를 연습했고, 내용을 확인한 추자현은 "결혼하고 나면 당연히 해야 할 것을 서약서에 적었다"고 지적했다. 이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10.6%를 기록하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우효광은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니까 존중해달라"고 반격했고, 추자현은 할 말을 잃었다. 하지만 우효광의 살짝 떨리는 모습이 포착돼 웃음을 자아냈다.

우효광은 결혼식을 앞두고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북경에서 (추자현) 몰래 결혼식장을 알아봤고, 놀라게 해주고 싶었다. 결혼식에서는 울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에 코웃음을 친 추자현은 "울 때마다 원하는 거 해주자"며 내기를 제안했다.

이후 결혼식 당일이 됐다. 우효광은 '혼인 서약서'의 한국어 버전을 연습했지만 엉망진창이었고, 추자현은 분노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여전히 변함없는 두 사람의 모습에 시청자는 관심을 보였고, 두 사람의 이름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차지하며 남다른 화제성을 입증했다.

한편 '동상이몽2'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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