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효섭이 SBS 새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 주인공 중 한 명으로 제안을 받았다. /임세준 기자

안효섭, 한석규와 만날까

[더팩트｜박슬기 기자] 현재 tvN 드라마 '어비스'에 출연 중인 안효섭이 SBS 새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로 '열일' 행보를 이어갈지 관심을 모은다.

안효섭의 소속사 스타하우스엔터테인먼트는 24일 <더팩트>에 "안효섭이 '낭만닥터 김사부2' 주인공 중 한 명 역을 제안받고 검토 중인 단계"라고 말했다.

안효섭이 작품 출연을 결정한다면, 극 중 외과 펠로우 1년 차며 '수술 천재'라고 불리는 김우진 역을 맡을 예정이다. 김우진은 매사에 시니컬하고 동기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는 인물로, 유급을 걱정해야 할 정도로 공부에 취미를 못 붙인다.

하지만 수술실에서 집도할 때만큼은 믿을 수 없는 집중력과 기민한 손놀림으로 교수들도 놀라게 한다. 주변에선 사이코패스적 성향을 의심하지만, 본인은 타고난 써전이라 믿는다.

'낭만닥터 김사부'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괴짜 천재 의사' 김사부와 열정이 넘치는 젊은 의사가 펼치는 의사들의 이야기다. 2016년 11월에 시작해 2017년 1월에 종영한 '낭만닥터 김사부'는 최고 시청률 24.7%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다.

시즌1에 출연한 김사부 역의 한석규는 출연을 두고 논의 중이며 유연석과 서현진은 출연하지 않는다.

한편 '낭만닥터 김사부2'는 시즌1과 마찬가지로 유인식 PD가 연출하고 강은경 작가가 대본을 쓴다. SBS 금토극을 논의 중이며 방송 시기는 오는 11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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