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노민우, 연기에 노래까지…분당 시청률 급상승
입력: 2019.06.24 09:06 / 수정: 2019.06.24 09:06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이 시청률부터 화제성까지 잡았다. /MBC 제공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이 시청률부터 화제성까지 잡았다. /MBC 제공

노민우 정체 공개에 시청률 치솟아

[더팩트|문수연 기자] 배우 노민우가 노래 실력을 공개해 시청자를 깜짝 놀라게 했다.

2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는 지난 2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이 1부 5.2%, 2부 8.0%(수도권 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1, 2부 시청률 모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으며 '아랍 왕자' 노민우의 정체가 공개되는 순간 분당 최고 시청률은 9.8%까지 치솟았다.

8명의 복면 가수들이 다양한 장르의 곡으로 무대를 꾸민 가운데 복면 가수 '꽃미남 뱀파이어'에 판정단의 이목이 집중됐다. 판정단은 '복면가왕' 최초로 서로 눈빛을 교환하며 거물급 가수의 등장을 직감했다.

김현철은 "창법 자체에도 지문이 있는 사람"이라고 밝혔으며, 이윤석마저도 "나도 대한민국 국민이다. 오늘만큼은 모른다고 하긴 어렵다"며 모두가 꽃미남 뱀파이어의 정체를 확신했다.

'꽃미남 뱀파이어'와 대결을 이룬 '금수저 아랍 왕자'는 MBC 월화드라마 '검법남녀2'에서 활약 중인 노민우로 밝혀졌다. 판정단은 "탁월한 미성의 목소리가 대진운이 없어 떨어졌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월급날 박과장'의 정체는 개그맨 홍현희의 남편인 인테리어 디자이너 제이쓴이었다. 그는 인터뷰를 하는 도중 힘든 시간을 겪은 아내 홍현희에 대해 이야기하다가 눈물을 보이기까지 했다.

'종이비행기'와 러블리즈 'Ah-Choo'를 부른 '종이학'은 '뜨거운 안녕'을 부른 토이의 객원 보컬 이지형이었다. '홍대 원빈'에서 어느새 두 아이의 아빠가 된 그는 가족에게 비밀로 하고 나온 무대에서 사랑의 메시지를 전했다.

휘트니 휴스턴의 '그레이티스트 러브 오브 올'(Greatest Love of All)을 노련하게 소화해낸 '도넛'은 드림캐쳐의 메인보컬 시연으로 "신인답지 않은 실력이었다"는 판정단의 평가를 받았다.

역대급 실력자 등장으로 시청자의 관심이 모인 가운데 가왕 '나이팅게일'과 새로운 복면 가수 4인의 무대는 오는 30일 오후 5시에 방송되는 '복면가왕'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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