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프리즘] "한국 흥행 조준"...넷플릭스 '기묘한 이야기3' '블랙미러'
입력: 2019.06.23 00:00 / 수정: 2019.06.23 00:00
넷플릭스 드라마 기묘한이야기3 와 블랙미러가 내한 이벤트 및 라이브 컨퍼런스 이벤트를 진행했다. /넷플릭스 제공
넷플릭스 드라마 '기묘한이야기3' 와 '블랙미러'가 내한 이벤트 및 라이브 컨퍼런스 이벤트를 진행했다. /넷플릭스 제공

넷플릭스, 한국 시청자 ↑

[더팩트|박슬기 기자] 넷플릭스 드라마 '기묘한 이야기3' '블랙 미러'가 한국에 푹 빠졌다. 국내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두 작품은 각각 내한 기자간담회 및 라이브 컨퍼런스 등 행사를 열고, 한국 팬들과 적극 소통했다.

'기묘한 이야기3'의 출연 배우 켈일럽 맥러플린과 게이튼 마타라조가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JW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 서울에서 열린 '기묘한 이야기3' 내한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두 배우는 이번 시즌의 관전 포인트와 한국 팬들의 남다른 관심에 벅찬 모습을 보였다.

한국을 처음 방문한 케일럽은 "정말 멋있는 경험이었다. 한국의 팬을 만나서 정말 좋다"며 "한국 문화에 대해 배우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잊지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

게이튼은 "어제(20일 열린 레드카펫 행사) 모여주신 분들이 사랑해 준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며 "한국에서 경험하는 것들에 감사하다. 이런 경험은 많이 있는 일이 아니다"라고 이야기했다.

'기묘한 이야기 3'는 1985년을 배경으로 또다시 여름을 맞이한 호킨스 마을에서 일어나는 더 기묘해진 사건들을 다루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다. 80년대 미국을 배경으로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와 아역 배우들의 열연, 독특한 분위기로 전 세계적인 화제를 불러일으킨 시리즈의 세 번째 이야기다.

기묘한 이야기3는 1985년을 배경으로 또다시 여름을 맞이한 호킨스 마을에서 일어나는 더 기묘해진 사건들을 다룬다. /넷플릭스 제공
'기묘한 이야기3'는 1985년을 배경으로 또다시 여름을 맞이한 호킨스 마을에서 일어나는 더 기묘해진 사건들을 다룬다. /넷플릭스 제공

케일럽은 "한국에서 최다 스트리밍된 오리지널 쇼라는 점이 영광"이라고 말했다. 게이튼은 "저희가 열심히 표현한 작품을 통해 큰 사랑을 받아서 영광이고 큰 기쁨"이라고 덧붙였다.

게이튼은 오는 7월 4일 공개에 앞서 세 번째 이야기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그는 "이번 시즌에서 새로운 캐릭터들이 몇몇 등장한다"면서 "에리카 캐릭터는 이전 시즌에서도 등장했으나 이번에는 더 큰 역할을 담당한다. 로빈 캐릭터가 새로 등장하기도 한다. 에리카와 로빈이 많이 교류하고 성장하는 것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블랙미러'의 제작진 찰리 브루커와 애나벨 존슨은 지난 7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라이브 컨퍼런스를 진행했다.

'블랙 미러'는 근미래를 배경으로 다양한 기술이 인간의 욕망을 실현해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어두운 상상력으로 풀어낸 SF시리즈다. 기술의 발달이 가져오는 미래의 다양한 단면 속에서 충격과 공포 그리고 희망을 오가는 인간의 내면을 섬세하게 그렸다.

넷플릭스 제작자 찰리 브루커와 애나벨 존슨이 한국과 라이브컨퍼런스를 진행하고 작품 전반적인 것에 대해 설명했다. /넷플릭스 제공
넷플릭스 제작자 찰리 브루커와 애나벨 존슨이 한국과 라이브컨퍼런스를 진행하고 작품 전반적인 것에 대해 설명했다. /넷플릭스 제공

찰리 브루커는 '블랙미러' 시리즈에 대해 "'블랙미러'의 에피소드는 순서대로 보지 않아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며 "마치 초콜릿 상자와도 같다. 겉으로 보기에는 다크 초콜릿으로 가득할 것 같지만, 언에 어떤 내용물이 있을지 모르는 그런 초콜릿 상자와 같다"고 소개했다.

찰리 브루커는 한국 팬들의 남다른 관심에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저희는 제작하느라 바빠서 반응을 제대로 보지 못하는데 많은 관심 주시고 재밌게 봤다는 평가를 해서 기분 좋은 충격을 받았다"며 "이런 성원이 저희에게 아주 큰 힘이 된다"며 감사 인사를 했다.

psg@tf.co.kr
[연예기획팀 | ssent@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