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맛2'에 첫 등장한 숙행이 연애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TV조선 제공 |
숙행, '연애의 맛2' 첫 등장부터 화제
[더팩트|문수연 기자]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맛2'에 합류한 가수 숙행이 꾸밈 없는 솔직한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 20일 방송된 '연애의맛2' 5회는 시청률 4.3%(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가구 기준)를 달성하며 종편 종합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수성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미스트롯' 맏언니 숙행이 첫 등장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자신의 나이가 1979년생이라고 솔직하게 밝힌 숙행은 송가인과 행사를 가면서 '연애의 맛'에 참여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숙행은 "한강에 밴을 세워두고 스릴 넘치는 데이트를 하고 싶다"고 고백한 데 이어 "사랑할 때 제일 잘 맞아야 하는 것이 키스"라고 밝혀 송가인과 패널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송가인은 숙행에게 "연인이랑 등산을 가보면 성격이 나오고 체력도 나온다"면서 "허벅지가 튼실해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송가인과 병어 축제에 나선 숙행의 무대를 응원하기 위해 숙행의 아버지가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가운데 숙행은 무대 위에서 '연애의 맛' 출연 사실을 공표해 박수를 받았다.
행사가 끝난 후 숙행은 아버지, 송가인과 함께 저녁을 먹으며 "예전에 사귀던 남자 집안에서 트로트 가수를 안 좋아했다"는 안타까운 사연을 털어놨다. 이를 듣고 속상해하던 아버지가 데이트할 때 쓰라며 10만원을 건네자 숙행은 "'연애의 맛'에서 갖게 되는 만남에 운명을 맡기려고 한다"고 설레는 모습을 보여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연애의 맛2'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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