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 "디스패치 보도·제기된 모든 의혹 사실 무근"(공식)
입력: 2019.06.20 14:09 / 수정: 2019.06.20 14:09
양현석DL YG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최근 제기된 의혹을 부인했다. /더팩트DB
양현석DL YG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최근 제기된 의혹을 부인했다. /더팩트DB

YG "정확한 사실관계, 수사기관 통해 밝혀질 것"

[더팩트|박슬기 기자] 양현석 전 YG 총괄 프로듀서가 디스패치의 YG 마약 은폐 보도를 부인했다.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20일 양현석의 입장이 담긴 보도자료를 냈다. 양현석은 "연일 계속되는 의혹들로 인해 많은 분께 심려 끼쳐 드린 점 대단히 죄송하다"며 "금일 디스패치 보도를 포함해 그간 제기된 모든 의혹은 제보자들의 일방적인 주장일 뿐,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YG는 "이러한 사안에 대해 언론 대응이나 입장을 자제하고 있다. 정확한 사실관계는 수사 기관을 통해 면밀히 밝히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며 "계속되는 거짓 주장과 의혹 제기에 대해 향후 진실이 밝혀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디스패치는 "YG가 그룹 빅뱅의 탑의 마약 투약 사실을 은폐하기 위해 탑과 함께 마약을 투약한 가수 연습생 출신 한서희를 미국으로 보냈다"고 보도했다.

이와 함께 탑과 한서희의 문자 내용도 공개했다. 공개된 내용에서 탑은 "청담동 G 카페에서 봤다"며 "만나고 싶어서 연락처를 받았다"고 한서희에게 문자를 보냈다. 디스패치는 "이후 두 사람은 연속적으로 만나 대마초를 나눠 폈고, 이 일은 YG의 귀까지 들어갔다"고 부연했다.

한서희는 당시 소속돼 있던 대표로부터 "'YG가 미국으로 가있으면 한다'는 말을 전해 들었다"며 "2016년 12월 미국으로 출국, 3개월가량 머물렀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한편 경찰은 YG 수사를 위한 특별 전담팀을 꾸리기로 했다. 민갑룡 경찰청장은 기자간담회에서 "국민이 제기하는 의혹이 완전히 해소될 때까지 철저히 수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하 YG엔터테인먼트가 밝힌 양현석 입장문

금일 '디스패치' 보도와 관련한 양현석 전 총괄 프로듀서의 입장 전해 드립니다.

"먼저 연일 계속되는 의혹들로 인해 많은 분께 심려 끼쳐 드린 점 대단히 죄송합니다.

금일 디스패치 보도를 포함하여 그간 제기된 모든 의혹들은 제보자들의 일방적인 주장일 뿐,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YG는 이러한 사안에 대해 언론 대응이나 입장을 자제하고 있습니다. 정확한 사실 관계는 수사 기관을 통해 면밀히 밝히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계속되는 거짓 주장과 의혹 제기에 대해 향후 진실이 밝혀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추측성 보도가 확대 재생산하지 않도록 모든 언론인들께 간곡히 부탁드립니다"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psg@tf.co.kr
[연예기획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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