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스트, 성희롱 발언에 탈세 혐의까지…6천만원 세금 추징
입력: 2019.06.19 17:55 / 수정: 2019.06.19 17:55
BJ 감스트가 세무조사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더팩트 DB
BJ 감스트가 세무조사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더팩트 DB

감스트, 탈세 혐의로 강도 높은 세무조사

[더팩트|문수연 기자] BJ 감스트(29·김인직)가 성희롱 발언으로 뭇매를 맞고 있는 가운데 탈세 의혹까지 제기됐다.

이투데이는 19일 감스트가 탈세 혐의로 국세청으로부터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국은 4월 중순부터 5월 초까지 감스트를 상대로 비정기 세무조사를 진행했다.

당시 국세청은 막대한 수익을 얻으면서도 변칙적인 방법으로 세금을 탈루하는 고소득 자영업자와 소득탈루 혐의가 큰 연예인과 유명 BJ 그리고 프로운동선수 등 총 176명에 대해 전국 동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감스트는 소득 누락 등을 이유로 약 6000만원에 달하는 세금을 추징받았고 관련 세금을 전액 납부한 것으로 파악됐다.

BJ 감스트가 성희롱 발언으로 사과하고 반성의 시간을 갖기로 했다. /감스트 유튜브 캡처
BJ 감스트가 성희롱 발언으로 사과하고 반성의 시간을 갖기로 했다. /감스트 유튜브 캡처

앞서 감스트는 이날 BJ 외질혜, NS남순과 함께 아프리카TV에서 생방송을 진행하던 중 성희롱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이에 감스트는 "시청자분들께 죄송하다. 멘탈이 터졌다"고 사과했지만 비난은 쏟아졌다. 이후 감스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죄송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그는 "성숙한 발언으로 제가 잘못을 한 그분께 큰 상처를 드렸다. 그 어떤 말로도 용서받지 못할 발언이었다. 진심으로 사죄드린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하지만 실언에 이어 탈세 혐의까지 보도되면서 감스트를 향한 비난의 목소리는 더욱 거세지고 있고,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munsuyeo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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