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최불암·김민자 등장에 시청률 1위…"보고 싶은 사람"
입력: 2019.06.18 09:38 / 수정: 2019.06.18 09:38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배우 최불암, 김민자 부부가 출연해 애정을 과시했다.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화면 캡처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배우 최불암, 김민자 부부가 출연해 애정을 과시했다.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화면 캡처

'동상이몽2' 월요일 심야 예능 시청률 1위

[더팩트|문수연 기자] 배우 최불암, 김민자 부부의 출연으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이 월요일 심야 예능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1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7일 방송된 '동상이몽2'는 평균 시청률 1부 5.4%, 2부 6.4%(전국 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지난주보다 상승해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고 '2049 타깃시청률' 역시 동시간대 1위였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7.1%까지 치솟았다.

이날 라이머, 안현모 부부는 결혼 50년 차 최불암, 김민자 부부를 만나게 됐다. 최불암은 '라이모'(라이머+안현모) 부부를 50년 전 아내와 함께 있었던 국립극단으로 안내하며 "아내는 해 떨어지면 보고 싶은 사람"이라고 표현했다. 김민자의 등장에 안현모는 "어쩜 이렇게 아름다우시냐"며 감탄했고 김민자는 "현재 봉사활동에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배우 최불암, 김민자 부부가 50년차 부부 생활에 대해 말했다.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화면 캡처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배우 최불암, 김민자 부부가 50년차 부부 생활에 대해 말했다.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화면 캡처

최불암, 김민자 부부는 라이모 부부에게 연극 무대에서 시작된 러브 스토리를 들려주며 "결혼할 당시에도 반대가 많았지만 사랑은 흔들리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어 최불암은 "아내를 어떻게 하면 더 행복하게 해줄까 생각한다"고 말했고 김민자는 "부부에게 필요한 건 배려와 존중"이라면서 "50년 부부도 안 맞는 것이 있고, 안 맞는 건 영원히 안 맞는다"며 서로의 삶과 방식을 인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결혼 50년 차 부부의 현명함이 빛난 순간이었다.

이어 최불암과 라이머는 기찻길 옆 돼지껍데기 집에서 반주를 곁들인 저녁 식사를 하기로 했다. 라이머는 꿈에 그리던 최불암과의 식사에 행복해했고 최불암은 '한국인의 밥상'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줬다. 낭만적인 두 사람의 만남은 분당 최고 시청률 7.1%까지 오르며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한편 '동상이몽2'는 24일부터 한 달 동안 100회를 기념하는 '홈 커밍데이' 특집으로 꾸며진다. 역대 부부들의 출연이 예고된 가운데 첫 부부로 추자현, 우효광 부부가 1년 만에 등장한다.

munsuyeon@tf.co.kr
[연예기획팀 | ssent@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