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게 이상형"… 강태성·정아라, 1년 6개월 열애 끝 결혼
입력: 2019.06.15 11:45 / 수정: 2019.06.15 11:45
배우 강태성과 정아라가 1년 6개월 열애의 결실을 맺는다. /가을스튜디오, 모니카블랑쉬, 스튜디오 더 수트, 웨딩디렉터 박현선 실장 제공
배우 강태성과 정아라가 1년 6개월 열애의 결실을 맺는다. /가을스튜디오, 모니카블랑쉬, 스튜디오 더 수트, 웨딩디렉터 박현선 실장 제공

강태성 "나랑 결혼해줘서 고마워 아라야"

[더팩트|문수연 기자] 배우 강태성과 정아라가 웨딩마치를 울린다.

강태성과 정아라는 15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웨딩홀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

이날 두 사람의 결혼식은 주례 없이 진행되며 사회는 배우 박윤재가 맡는다. 축가는 그룹 V.O.S 박지헌과 야다 출신 장덕수가 부를 예정이다.

강태성과 정아라는 지인 소개로 만나 1년 6개월가량 교제를 이어왔다. 강태성 소속사 이엑스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달 "강태성이 예비 신부의 깊은 배려심에 반해 결혼을 결심했다. 아름다운 예비 부부의 앞날에 진심 어린 축하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정아라 또한 지난달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결혼 사실을 알리며 "결혼 준비하면서 생각이 많아지는 요즘이다. 연락을 드리는 게 많이 조심스럽다"며 "갑작스러운 연락에도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 너무 감사드린다. 항상 감사하며 살겠다"고 밝혔다.

배우 강태성과 정아라가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정아라 인스타그램
배우 강태성과 정아라가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정아라 인스타그램

강태성은 지난 11일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정아라가 이상형이라며 영상 편지를 보내기도 했다. 그는 "잘해주지 못한 것 알아. 하지만 변하지 않고 싶은 건 잘해주고 싶단 생각 죽을 때까지 하겠다는 거야. 부족하지만 지켜봐 줬으면 좋겠어. 나랑 결혼해줘서 고마워. 사랑해"라고 말했다.

이후 공개된 정아라의 영상 편지에서 그는 "오빠가 늘 걱정하는 어머니, 부족하지만 친구처럼 다정한 며느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게. 서로 부모님께 좋은 친구가 되어 드리자"라고 전했다.

한편 강태성은 1997년 그룹 우노 멤버로 데뷔해 강성민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다가 배우로 전향하며 활동명을 바꿨다. 4월 종영한 KBS1 일일드라마 ‘비켜라 운명아’에 최시우 역으로 출연했다.

정아라는 ‘싸인’, ‘가족의 탄생’, ‘프로듀사’, ‘별별 며느리’ 등의 드라마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munsuyeo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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