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서희가 자신의 집에 찾아온 MBC 취재진과 대화한 내용을 공개했다. /한서희 인스타그램 |
MBC 취재진, 한서희 자택 찾아갔나
[더팩트|김희주 기자] 그룹 아이콘 출신 비아이(김한빈·23)와 과거 카카오톡으로 마약 구매 관련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진 한서희가 자신의 집에 MBC 취재진이 찾아온 사실을 폭로했다.
한서희는 14일 인스타그램에 "MBC 뉴스 확인했는데 우리 집 현관문 초인종 누르고 있길래 물어봤더니 돌아오는 답장. 진짜 기가 찬다"라는 글과 함께 문자메시지 대화 내역을 공개했다.
이 캡처 사진에는 한서희가 MBC 취재진과 주고받은 대화 내용이 담겨있다. 이에 따르면 취재진 측은 한서희에게 "서희씨 오늘 저희를 만날 순 없나요? 이미 서희 씨가 A 씨라고 많이들 알고 있습니다" "사태가 커지고 있습니다. 서희 씨 MBC로부터 보호받는 게 안전합니다. 어디에 있든 저희가 가겠습니다. 해외도 상관없어요"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이미 온라인 매체에서 서희씨 이름을 노출했습니다. 저희는 약속대로 이름 노출 안 합니다"라며 익명 인터뷰를 시도했다.
이에 한서희는 "우리 집 찾아간 거 그쪽이세요?"라고 물었고, 취재진은 "서희 씨 집이 맞군요"라고 답했다.
한편 지난 12일 디스패치는 비아이가 과거 2016년 8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긴급체포된 A 씨에게 지속해서 마약 구매 의사를 드러낸 내용이 담긴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재구성해 공개했다.
이후 지난 13일 이데일리는 비아이와 대화를 나눈 A 씨가 한서희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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