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쳐야 찬다', 2.7%로 출발…안정환 감독 데뷔에 한숨 "가망 없어"
입력: 2019.06.14 09:39 / 수정: 2019.06.14 09:39
JTBC 예능프로그램 뭉쳐야 찬다가 호평 속에 첫 방송을 마쳤다. /JTBC 뭉쳐야 찬다 화면 캡처
JTBC 예능프로그램 '뭉쳐야 찬다'가 호평 속에 첫 방송을 마쳤다. /JTBC '뭉쳐야 찬다' 화면 캡처

'뭉쳐야 찬다', 조기 축구회 'FC 어쩌다' 결성

[더팩트|문수연 기자] '뭉쳐야 찬다'가 신선한 멤버 조합으로 웃음을 선사하며 순조로운 스타트를 끊었다.

1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3일 첫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뭉쳐야 찬다'는 2.703%(전국 가구 기준)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된 TV조선 '연애의 맛'은 4.484%, KBS2 '해피투게더'는 3.2%, 3.5%, SBS '접속무비월드'는 1.6%, 1.3%를 나타냈다.

'뭉쳐야 찬다'는 대한민국 스포츠 일인자들이 전국 축구 고수와의 대결을 통해 조기축구계 전설로 거듭나기까지의 성장 스토리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전 씨름선수 이만기, 전 프로농구 선수 허재, 전 야구 선수 양준혁, 전 레슬링 선수 심권호, 전 마라톤 선수 이봉주, 사격 선수 진종오, 전 체조 선수 여홍철, 격투기 선수 김동현이 뭉쳐 '어쩌다 FC'라는 조기축구회를 결성했다.

프로축구팀 감독도 가능한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안정환이 감독을 맡았다. 그는 멤버 구성을 보더니 "JTBC 미친 거 아니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안정환은 몸풀기 시간 후 "가망이 1도 없다"며 "초등학교 수준도 안 된다. 어떻게 이런 분들이 세계 최고가 됐지?"라고 좌절했다. '어쩌다 FC'를 이끌게 된 안정환이 멤버들을 성장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뭉쳐야 찬다'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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