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家 며느리' 조수애, 지난달 출산...결혼 5개월만
입력: 2019.06.13 16:31 / 수정: 2019.06.13 16:31
두산 매거진 대표 박서원과 결혼한 조수애 전 아나운서가 지난달 출산한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다. /박서원 인스타그램
두산 매거진 대표 박서원과 결혼한 조수애 전 아나운서가 지난달 출산한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다. /박서원 인스타그램

속도위반 결혼?

[더팩트|박슬기 기자] 조수애 전 JTBC 아나운서가 지난달 출산했다. 지난해 12월에 결혼식을 올린 지 5개월 만이다.

13일 스포츠조선은 연예계 한 관계자의 말을 빌려 "조수애 전 아나운서가 2주 전 산후조리를 마치고 귀가했다"며 "한 달 전에 아이를 낳은 것으로 안다"고 보도했다.

조수애 전 아나운서는 두산 매거진 박서원 대표와 지난해 12월 8일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에는 두산매거진 소속의 신광호 보그 편집장과 김원중, 아이린, 오지호, 김종도 나무액터스 대표, 유준상, 홍은희 등이 참석했다. 두 사람의 결혼식 사회는 장성규 JTBC 아나운서가 맡았으며 축가는 에픽하이가 장식했다.

또 박용곤 두산 명예회장, 박 전무의 동생 박재원 두산인프라코어 상무, 박용현 중앙대학교 이사장,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박지원 두산중공업 회장 등 두산그룹 인사들이 대거 모습을 드러냈다. 또 박두병 두산 초대 회장의 6남인 박용욱 이생그룹 회장도 참석했다. 박정민 신원 부회장과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등도 참석했다.

두 사람은 야구장에서 처음 만남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 진행 때문에 야구장을 찾은 조 전 아나운서와 야구 구단주 자격으로 현장을 찾은 박 대표가 자연스럽게 인사를 나누면서 인연을 맺었다.

한편 조수애 전 아나운서는 1992년생으로, 홍익대학교 불어불문학과 출신이다. 2016년 1800:1의 경쟁률을 뚫고 JTBC에 입사해 다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박서원 대표는 1979년생으로 박용만 두산 인프라코어 회장의 장남이다. 두산 계열사인 오리콤 총괄 부사장을 거친 뒤 두산그룹 전무 겸 두산매거진 대표이사 직책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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