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일체' 측 "아오모리 협찬 NO…이서진 관련 있어 선택"
입력: 2019.06.10 10:01 / 수정: 2019.06.10 10:01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 제작진이 홍보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SBS 집사부일체 화면 캡처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 제작진이 홍보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SBS '집사부일체' 화면 캡처

'집사부일체' 측 "아오모리 홍보 NO, 심려 끼쳐 죄송"

[더팩트|문수연 기자]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 측이 일본 아오모리 촬영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지난 2일과 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 멤버들과 배우 이서진은 일본 아오모리현으로 여행을 떠났다.

방송에서 멤버들은 아오모리산 수산물을 먹고 아오모리를 청정한 곳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이에 일부 시청자들은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 후 정부가 수산물 수입 금지 조치를 한 지역인 아오모리를 홍보하는 게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집사부일체' 제작진은 10일 <더팩트>에 "불편함을 느끼신 시청자분들께 먼저 양해의 말씀 드린다. 프로그램 특성상 게스트와 연관성이 있는 장소로 물색하던 중 이서진 씨가 직접 백제 도자 기술을 배워 한국문화를 알리는 전시회를 열었던 적이 있던 장소인지라 아오모리를 선택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 과정에서 협찬이나 홍보 등 다른 목적은 일절 없었다"고 해명했다.

제작진은 "지역을 선정하고 소개하는 과정에서 오해를 살 수 있다는 것에 대해 세심하게 살피지 못한 점, 어떤 이유건 불쾌감을 느끼신 시청자들이 있다는 건 제작진의 불찰이며 앞으로 더욱 각성하고 주의해 제작에 임하겠다"고 전했다.

끝으로 "프로그램에 애정을 가지고 지켜봐 주시는 시청자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집사부일체'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된다.

munsuyeon@tf.co.kr
[연예기획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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