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에 문희준과 소율이 딸 희율과 출연해 결혼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캡처 |
소율 "혼전 임신, 힘들었던 기억이 나서..."
[더팩트|김희주 기자] 걸그룹 크레용팝 출신 소율이 혼전 임신 질문에 돌연 눈물을 보였다.
지난 9일 오후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가수 문희준과 소율이 딸 희율 양과 처음 등장해 육아 일상기를 공개했다.
이날 문희준은 소율과 첫 만남에 관해 "방송국 리허설 무대에서 처음 만났다. 크레용팝이 처음엔 불량 학생 콘셉트였는데 무대가 강렬했던 기억이 난다"며 "이후 다른 방송에서 제가 소율이를 불렀는데 제 부탁에 한걸음에 나왔다"고 설명했다.
소율은 혼전 임신을 알았을 때 힘들었던 기억을 회상하며 눈물을 흘렸다.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캡처 |
이어 제작진은 두 사람에게 혼전 임신을 알게 됐을 당시 심정을 물었다. 그러자 소율은 갑자기 눈물을 흘리며 "그때를 생각하니까 힘들었던 기억이 다시 나서 눈물이 난다"고 말하며 잠시 자리를 비웠다.
이를 본 문희준은 "그렇게 울면 우리가 아기 때문에 결혼한 것처럼 보이지 않느냐"고 농을 던지며 분위기를 풀면서도 "나까지 눈물이 난다"고 말해 소율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문희준과 소율은 2016년 11월 열애를 공식 인정하고 2017년 2월 웨딩마치를 울렸다. 결혼 3개월 만에 희율을 출산했다.
heejoo321@tf.co.kr
[연예기획팀 | ssen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