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팔라진 흥행가도 '기생충', 개봉 3일째 230만 돌파
  • 강일홍 기자
  • 입력: 2019.06.02 15:54 / 수정: 2019.06.02 15:55
200만 넘긴 기생충, 한국 영화 첫 황금종려상 수상효과가 본격화되면서 사상 최고 흥행기록도 가능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CJ엔터테인먼트
200만 넘긴 '기생충', 한국 영화 첫 황금종려상 수상효과가 본격화되면서 사상 최고 흥행기록도 가능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CJ엔터테인먼트

[더팩트|김희주 기자] 영화 '기생충'의 흥행속도가 가팔라지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기생충'은 1일 하루에만 112만6568명을 모으며 누적관객 237만2317명을 달성했다.

개봉 첫날(5월30일) 56만8095명이 봤고, 이후 줄곧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한국 영화 첫 황금종려상 수상효과가 본격화되면서 사상 최고 흥행기록도 가능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기생충'은 봉준호감독의 7번째 장편 영화로, 지난달 막을 내린 제72회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바 있다. 봉 감독의 기존 최고 흥행작은 1301만9740명을 모은 '괴물'(2006)이다.

'기생충'은 식구들 모두가 백수인 기택(송강호)네 장남 기우(최우식)가 고액 과외선생 면접을 위해 박 사장(이선균)의 집에 발을 들이게 되고, 두 가족의 만남은 걷잡을 수 없는 사건속으로 빠져든다. 송강호(52)·이선균(44)·조여정(38)·최우식(29)·박소담(28) 등이 출연했다.

heejoo321@tf.co.kr[연예기획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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