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의 사생활' 종영, 박민영X김재욱은 웃고 시청률은 울었다
입력: 2019.05.31 09:42 / 수정: 2019.05.31 09:42
tvN 수목드라마 그녀의 사생활이 해피 엔딩 속에 막을 내렸지만 아쉬운 시청률을 기록했다. /tvN 그녀의 사생활 화면 캡처
tvN 수목드라마 '그녀의 사생활'이 해피 엔딩 속에 막을 내렸지만 아쉬운 시청률을 기록했다. /tvN '그녀의 사생활' 화면 캡처

'그녀의 사생활' 해피 엔딩…시청률은 새드

[더팩트|문수연 기자] tvN 수목드라마 '그녀의 사생활'(극본 김혜영, 연출 홍종찬)이 행복한 결말을 맞았지만 성적은 조금 아쉽다.

지난 30일 방송된 '그녀의 사생활' 16화에서는 평생 서로의 '최애'가 되기로 약속하는 성덕미(박민영 분)와 라이언 골드(김재욱 분)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덕미의 엄마 고영숙(김미경 분)과 라이언의 엄마 공은영(이일화 분)은 아이를 잃은 슬픔을 함께 나누며 서로의 상처를 치유해 먹먹함을 선사했다.

덕미는 1년간 뉴욕 모노아트갤러리에서 파견 근무 제안을 받았다. 고민 끝에 덕미는 라이언에게 함께 미국으로 가자고 했다. 라이언은 결국 덕미와 함께 미국으로 가서 성공적으로 미술계에 복귀했다.

1년 후, 덕미는 채움미술관 부관장으로 돌아왔고 덕미와 라이언의 장거리 연애가 시작됐다. 알콩달콩한 전화 통화를 하던 덕미 앞에 깜짝 선물이 등장했다. 덕미가 보고 싶어 비행기를 타고 날아온 라이언이었다. '덕질은 이렇게 하는 것'이라는 차원이 다른 덕미 '덕질' 중인 라이언의 모습이 '엄마 미소'를 유발했다. 이에 덕미는 '성덕'이라며 웃었고 두 사람은 아름다운 키스로 영원히 서로의 '최애'로 남을 것임을 시청자에게 알리며 엔딩을 맞았다.

'그녀의 사생활'은 이해와 배려, 감사와 사랑을 아는 사람들의 따뜻한 이야기를 그렸다. 좋아하는 것을 통해 얻게 되는 만족, 즐거움, 에너지가 삶을 보다 행복하게 만들어줄 것이라는 덕미와 라이언의 말처럼 '그녀의 사생활'을 통해 시청자들은 따뜻한 행복을 느낄 수 있었다.

이날 방송된 '그녀의 사생활' 최종회는 2.9%(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주인공들의 해피 엔딩과 달리 성적은 저조해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그녀의 사생활' 후속으로는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가 오는 6월 5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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