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논란' 황하나, 양현석 성 접대 의혹 자리 동석 여부 '시끌'
입력: 2019.05.28 09:25 / 수정: 2019.05.28 09:54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가 YG엔터테인먼트의 접대 자리에 함께 동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영무 기자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가 YG엔터테인먼트의 접대 자리에 함께 동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영무 기자

목격자 A씨 "YG 동남아 재력가 접대 자리, 일반인 황하나도 포함"

[더팩트|박슬기 기자] MBC 탐사보도 프로그램 '스트레이트'가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가 YG엔터테인먼트의 접대 자리에 함께했다고 주장했다.

'스트레이트'는 27일 방송에서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대표의 성 접대 의혹을 제기하면서 이 자리에 황하나도 함께했다는 증언을 방영했다. YG의 접대자리를 목격했다는 A씨는 "최소 세 차례 YG 인물들이 동남아 재력가들과 만났다"고 말했다.

이어 "소속 유명 가수들이 나와 상당히 긴 시간 얘기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남성이 8명 정도고, 초대된 여성은 25명 정도 있었다. 여성 중 10명 이상은 정 마담이 동원한 화류계 여성으로 알고 있다. 황하나 씨도 있었다"고 주장했다. 앞서 마약 투약 혐의로 논란을 빚은 황하나인 만큼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황하나는 서울 자택 등에서 2015년 5월~6월과 9월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와 지난해 4월 향정신성 의약품인 클로제니팜 성분이 포함된 약품 2가지를 불법 복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가운데 자신의 전 연인이었던 가수 박유천과 함께 마약을 투약했다고 폭로해 파장을 일으켰다.

한편 황하나의 마약 혐의 첫 공판기일은 오는 6월 5일 수원지방법원 형사 1단독 심리로 진행된다. 지난 15일 진행 예정이었지만 황하나가 담당 변호인을 통해 기일 연기 신청서를 제출하면서 날짜가 연기됐다. 그는 공판을 앞두고 재판부에 다섯 차례 반성문을 제출하는 등 선처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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