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사랑 듬뿍"...'악인전', 박스오피스 1위·'알라딘' 2위로 출발
입력: 2019.05.24 11:07 / 수정: 2019.05.24 11:07
영화 악인전은 마동석, 김무열, 김성규 주연의 작품으로 제72회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받았다. /키위미디어그룹 제공
영화 '악인전'은 마동석, 김무열, 김성규 주연의 작품으로 제72회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받았다. /키위미디어그룹 제공

'악인전', 200만 관객 돌파

[더팩트|박슬기 기자] 칸도 사랑한 영화 '악인전'(감독 이원태)이 9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에 따르면 '악인전'은 지난 23일 하루 동안 11만 4457명을 동원, 누적 관객 202만 9479명을 기록했다. 전국 997개 스크린에서 4690번 상영한 결과다. '악인전'은 제72회 칸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돼 호평을 받았다.

이어 지난 23일 개봉한 '알라딘'이 2위를 차지했다. 이날 하루 동안 7만 2737명을 모으며 누적 관객 7만 5055명을 기록하며 '악인전'을 바짝 쫓고 있다. '알라딘'은 애니메이션 실사판 영화로 좀도둑에 지나지 않았던 알라딘이 우연히 소원을 들어주는 램프의 요정 지니를 만나게 되면서 환상적인 모험을 겪게 되는 판타지 어드벤처다.

지난 23일 개봉한 영화 알라딘이 박스오피스 2위로 출발했다.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제공
지난 23일 개봉한 영화 '알라딘'이 박스오피스 2위로 출발했다.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제공

'알라딘'은 24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예매량 10만 장을 돌파했다. 개봉 전날 개최된 전야 프리미어 시사와 북미·전세계 박스오피스 1위를 예고하면서 극장가의 새로운 복병으로 떠올랐다.

3위는 라미란 이성경 주연의 '걸캅스'가 차지했다. 23일 하루 동안 2만 6047명이 이 작품을 봤다. 누적 관객은 137만 3051명이다. 이어 4위는 개봉한 지 한 달이 된 '어벤져스:엔드게임'(이하 '어벤져스4')이 차지했다.

5위는 '더 보이' 6위는 '어린 의뢰인' 7위는 '배심원들'로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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