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좌관' 신민아 "국회의원 役 위해 단발"
입력: 2019.05.23 10:06 / 수정: 2019.05.23 10:06
배우 신민아가 국회의원 역할을 맡아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다. /스튜디오앤뉴 제공
배우 신민아가 국회의원 역할을 맡아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다. /스튜디오앤뉴 제공

'보좌관' 신민아, 2년 만에 안방극장 컴백

[더팩트|문수연 기자] 배우 신민아가 국회의원 역할에 도전한다.

JTBC 제작진은 23일 JTBC 새 금토드라마 '보좌관-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극본 이대일, 연출 곽정환, 이하 '보좌관')에 출연하는 신민아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보좌관'은 스포트라이트 뒤에서 세상을 움직이는 리얼 정치 플레이어들의 위험한 도박을 그린 드라마다. 신민아는 비례대표 초선 의원이자 유리천장에 도전하는 여성 정치인 강선영 역을 맡았다.

2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오는 신민아는 "우선 대본을 재밌게 읽었다. 우리가 잘 몰랐던 치열한 여의도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라 흥미로웠다"며 "강선영은 언제나 당당하고 소신을 가지고 일하며 자신의 성공과 목표를 향해서는 주저하지 않고 달려가는 인물이다. 그동안 대중들에게 보여드리지 않았던 연기를 할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들었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신민아는 그 어느 때보다 캐릭터 분석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다. 그는 "우선 긴 머리였는데 단발로 잘랐다. 의상 역시 감독님과 스타일리스트 등 많은 전문가와 의견을 나누며 준비했다"며 "관련 영화, 드라마, 뉴스, 자료 화면들을 찾아보며 당당하고 프로페셔널한 강선영의 대사 톤, 제스처 등에 대해 많이 고민했다. 실생활에서 잘 사용하지 않는 정치용어가 담긴 대사는 자연스럽게 말할 수 있을 때까지 연습했다"고 말했다.

끝으로 "다른 배우분들의 캐스팅 소식을 듣고 글로만 봤던 대본이 어떻게 표현될까 정말 궁금하고 더욱 기대됐다. 이렇게 많은 선배님과 함께 작업하는 것이 처음이라 설렘 반, 긴장감 반으로 현장에 가는데 엄청난 에너지를 느끼고 있다. 시청자분들에게 이 에너지를 잘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보좌관'은 '아름다운 세상 후속으로 오는 6월 14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된다.

munsuyeon@tf.co.kr
[연예기획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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