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 '속옷 미착용 논란' 또…불쾌함 토로 후 '마이 웨이'
입력: 2019.05.23 00:00 / 수정: 2019.05.23 00:00
가수 겸 배우 설리가 또다시 속옷 미착용 논란에 휩싸였다. /설리 인스타그램 영상 캡처
가수 겸 배우 설리가 또다시 '속옷 미착용 논란'에 휩싸였다. /설리 인스타그램 영상 캡처

설리 속옷 미착용에 누리꾼 의견 분분

[더팩트|문수연 기자] 가수 겸 배우 설리가 속옷을 미착용한 영상을 공개해 또다시 논란의 주인공이 됐다.

설리는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 어디선가"라는 짧은 글과 함께 영상을 올렸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설리는 분홍색 민소매 티셔츠를 입은 채 거리를 활보하다가 한 손에 들고 있던 모자를 눌러쓰고 있다.

하지만 영상이 공개되면서 뜻밖의 논란이 일었다. 일부 누리꾼들이 설리가 속옷을 착용하지 않은 것을 문제 삼았기 때문이다.

설리는 앞서 수차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속옷을 입지 않고 찍은 사진을 올려왔다. 댓글에서는 이에 대해 지적하는 이들이 많았지만 설리는 개의치 않고 '마이 웨이' 하는 모습을 보였다.

가수 겸 배우 설리가 속옷 미착용 논란에 대한 불쾌한 심경을 드러냈다. /설리 인스타그램 라이브 캡처
가수 겸 배우 설리가 '속옷 미착용 논란'에 대한 불쾌한 심경을 드러냈다. /설리 인스타그램 라이브 캡처

지난 4월 설리는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에서 직접 '노브라 논란'에 대한 불쾌한 심경을 드러내기도 했다. 당시 설리는 속옷을 착용하지 않은 채 민소매 티셔츠를 입고 술자리에 참석해 댓글로 누리꾼의 지적을 받았다. 이에 그는 "오늘도 속옷 안 입었다"며 "내 걱정 안 해도 된다. 시선 강간하는 사람들 진짜 싫다"고 토로했다.

설리의 속옷 착용을 두고 누리꾼들은 수차례 갑론을박을 펼치고 있다. 일부는 속옷 착용 여부가 자유라고 주장하고 있으며, 또 다른 일부는 '민망하다'며 자제해야 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다소 황당한 논란에 설리가 또다시 이에 대해 언급할지 주목된다.

한편 설리는 아역 배우 출신이며 2009년 그룹 에프엑스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2015년 팀에서 탈퇴한 후에는 배우 활동을 펼치고 있다.

munsuyeo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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