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블유' 임수정 "늘 포털사이트 검색 대상이었다"
입력: 2019.05.22 14:47 / 수정: 2019.05.22 14:47
임수정이 오는 6월에 방송되는 tvN 새 수목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에 출연한다. /tvN 제공
임수정이 오는 6월에 방송되는 tvN 새 수목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에 출연한다. /tvN 제공

임수정 "'검블유' 배타미 캐릭터, 강하게 끌렸다"

[더팩트|박슬기 기자] tvN 새 수목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에 출연하는 배우 임수정이 극 중 자신이 맡은 캐릭터에 대해 "알면 알수록 사랑스러운 인물"이라고 말했다.

임수정은 22일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극본 권도은, 연출 정지현 권영일, 이하 '검블유') 제작진을 통해 자신이 맡은 캐릭터를 소개했다.

극 중 포털업계 1위 '유니콘'의 서비스 전략 본부장 배타미 역을 맡은 임수정은 "배타미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라면 가리는 것 없는 목표지향적 인물"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기 일을 사랑하는 냉철한 캐릭터"라고 덧붙였다.

임수정은 '검블유'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배타미라는 캐릭터에 크게 매료가 됐다"며 "그간 드라마에서 잘 보이지 않았던 새로운, 그리고 굉장히 귀한 캐릭터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너무 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강하게 생겼다"며 "캐릭터에 매력을 느끼면서, 배타미를 둘러싼 포털사이트라는 소재 역시 굉장히 흥미로웠다"고 말했다.

임수정은 "(배우로서) 늘 포털사이트의 검색 대상이 되었는데, 역으로 이를 제어하고 논의하는 캐릭터를 맡게 된 것이 신선하다"며 "당당하고 열정적인 커리어우먼 배타미의 '사이다' 같은 대사들이 통쾌함을 선사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한편 '검블유'는 트렌드를 이끄는 포털사이트, 그 안에서 당당하게 일하는 여자들과 그녀들의 마음을 흔드는 남자들의 리얼 로맨스다. '미스터 션샤인'을 공동 연출한 정지현 PD와 김은숙 작가의 보조 작가로 필력을 쌓은 권도은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그녀의 사생활' 후속으로 오는 6월 5일 오후 9시 30분에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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