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메이비와 배우 윤상현 부부싸움 후 화해했다. /SBS '동상이몽2' 화면 캡처 |
윤상현 "메이비, 단유 후 감정 기복 생겨"
[더팩트|문수연 기자] 가수 메이비와 배우 윤상현이 부부싸움을 통해 진심을 확인하고 서로에 대해 더 이해하게 됐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은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며 평균 시청률 1부 4.8%, 2부 6.5%(닐슨코리아 제공, 수도권 가구 기준), 분당 최고 시청률 7.1%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윤상현, 메이비가 부부 싸움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윤상현은 "메이비가 단유 후 감정 기복이 생겼다"며 "난 힘든 점이 있으면 이야기를 하면서 답답함을 해소하는데 아내는 혼자 삭힌다"고 안타까워했다.
윤상현은 메이비를 위해 아이들과 함께 하는 공항 나들이를 계획했다. 가끔 공항을 찾아 스트레스를 푼다는 메이비는 "공항에 와서 여행하는 사람들을 보고 그 기분을 느끼는 게 내게도 여행"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에는 공항에 혼자 왔는데 이번엔 가족과 오니 혼자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 마음이 좋아졌다. 어려운 일이 있으면 남편에게 말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라고 덧붙였다.
윤상현은 "결혼 초 아내가 외롭게 살았다는 생각을 했는데 이번에야 공항을 처음 데리고 가서 미안했다"며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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