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탁재훈 제주도 집 공개...최고시청률 24.9%
입력: 2019.05.20 09:31 / 수정: 2019.05.20 09:31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에서 탁재훈의 제주도 집이 공개됐다. /SBS 미운우리새끼 캡처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에서 탁재훈의 제주도 집이 공개됐다. /SBS '미운우리새끼' 캡처

탁재훈 "500만원에 집 구입"

[더팩트|박슬기 기자]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에서 탁재훈이 제주도 집을 공개한 장면이 '최고의 1분'으로 등극했다.

19일 방송된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는 20.6%, 22.8%, 22%(이하 수도권 가구시청률 기준)로 전주 대비 상승세를 보이며 17주 연속 20%대 시청률을 돌파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인 2049 타겟 시청률도 8.4%로 한 주간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기록했다.

이날 시청률 24.9%까지 치솟으며 최고의 1분을 끌어낸 주인공은 탁재훈이었다. 김수미와 이상민은 제주도에 살고 있는 탁재훈 집을 방문했다.

집에 도착하자마자 두 사람은 "집이 너무 좋다"며 감탄했다. 탁재훈은 김수미와 이상민을 위해 뿔소라와 뽈락 구이를 준비해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면모를 보여줬다.

김수미는 "얘 수상해. 너 나이 많은 여자 사귀었지? 안 그러면 네가 어떻게 이런 집에서 살아?"라며 의구심을 가졌다. 탁재훈은 그제서야 6년 전 이 집에서 살게 된 사연을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탁재훈은 "힘들었던 시기 아들과 함께 제주도를 방문했을 때 이 집의 주인이 제 전 재산인 5백만원만 받고 집을 팔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계약서를 쓰고 3년 동안 사장님이 잔금 독촉을 하지 않았다"며 "심지어 대출 이자까지 낸 사실을 알고 그 고마운 마음에 지금까지 이자와 원금을 갚고 있다"고 고백했다.

김수미는 "사장님도 너무 힘들었을 때 누군가에게 도움을 받았던 사람인 것 같다"며 "널 도와준 그분은 몇 배로 복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탁재훈 역시 "힘든 시기에 나를 믿고 배려해준 그 말 한마디를 평생 잊지 못하겠다"며 당시의 고마움을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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