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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동석은 영화 '악인전'에서 연쇄 살인범을 쫓는 조직 보스 장동수 역으로 출연했다. /키위미디어그룹 제공 |
[더팩트 | 최영규 기자] 지난 15일 개봉한 한국 영화 '악인전'이 영화순위 1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24일 개봉한 할리우드 영화 '어벤져스:엔드게임'(어벤져스4)는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악인전'은 지난 17일 기준 박스 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은 582만2821명에 이른다.
'악인전'은 우연히 연쇄살인마의 표적이 되었다 살아난 조직폭력배 보스(마동석 분)와 범인 잡기에 혈안이 된 강력반 미친개(김무열 분), 그리고 두 사람이 함께 연쇄살인마 K(김성규 분)를 쫓으며 벌어지는 범죄 액션 영화다.
2위를 차지한 '어벤져스:엔드게임'은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이 된 살아남은 어벤져스 조합과 빌런 타노스의 최강 전투를 그린 영화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크리스 에반스·스칼렛 요한슨·마크 러팔로·크리스 헴스워스 등이 가세했고 '어벤져스' 시리즈를 이끈 안소니 루소·조 루소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누적 관객은 1313만8025명이다.
한국 영화 '걸캅스'는 '악인전' '어벤져스:엔드게임'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지난 9일 개봉한 이 영화의 누적 관객은 92만6465명으로 집계됐다. 4위와 5위는 한국 영화 '배심원들'과 한국 영화 '나의 특별한 형제'가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