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 페스티벌 출연 논란에도 강행…"비하 멘트 지양 부탁"
입력: 2019.05.17 14:00 / 수정: 2019.05.17 14:00
가수 이수의 음악 페스티벌 출연 소식에 항의가 빗발치고 있다. /더팩트DB
가수 이수의 음악 페스티벌 출연 소식에 항의가 빗발치고 있다. /더팩트DB

'어반 뮤직 페스티벌' 측 "이수 향한 언어폭력 지양 부탁"

[더팩트|문수연 기자] 가수 이수가 음악 페스티벌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논란이 일었다.

'어반 뮤직 페스티벌' 주최 측은 지난 14일 "MC 더 맥스 출신 가수 이수가 오는 7월 6일 서울, 7월 20일 대구 공연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앞서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로 기소 유예 처분을 받은 이수의 공연 소식이 들려오자 관객들은 반발하며 환불을 요구하고 있다.

논란이 커지자 주최 측은 공식 인스타그램에 "현재 특정 아티스트에 대한 개개인의 의견 대립이 지나치게 표현되고 있다. 어떠한 경우에도 상대방과 아티스트에 대한 언어폭력과 혐오, 비하 관련 멘트는 지양 부탁드린다"며 댓글 작성 기능을 막았다.

한편 이수는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하던 2009년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만난 미성년자에게 돈을 주고 성매매를 한 혐의로 입건됐다. 법원은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다.

munsuyeon@tf.co.kr
[연예기획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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