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인전', 이틀째 박스오피스 1위...2위는 '어벤져스4'
입력: 2019.05.17 10:11 / 수정: 2019.05.17 10:11
마동석 김무열 김성규 주연의 영화 악인전은 지난 15일 개봉했다. /키위미디어그룹 제공
마동석 김무열 김성규 주연의 영화 '악인전'은 지난 15일 개봉했다. /키위미디어그룹 제공

'어벤져스4' 여전히 강세

[더팩트|박슬기 기자] 영화 '악인전'(감독 이원태)이 개봉과 동시에 이틀째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 15일 개봉한 '악인전'은 16일 하루 동안 17만 545명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 36만 7222명을 기록했다. 전국 1109개 스크린에서 5379번 상영한 결과로 박스오피스 1위다.

2위는 '어베져스:엔드게임'(이하 '어벤져스4')이다. 개봉 당시보다 인기는 한풀 꺾였지만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어벤져스4'는 전날 하루 동안 5만 837명을 동원, 누적 관객 1306만 4924명을 기록했다.

영화 걸캅스와 배심원들은 박스오피스에서 각각 3위와 4위를 기록했다. /걸캅스 배심원들 포스터
영화 '걸캅스'와 '배심원들'은 박스오피스에서 각각 3위와 4위를 기록했다. /'걸캅스' '배심원들' 포스터

'걸캅스'가 3위를 차지했다. 개봉 일주일 만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걸캅스'는 신작의 공세로 3위로 하락했다. 지난 16일 하루 동안 4만 9515명이 봤고, 누적 관객은 85만 6006명이다.

4위는 '악인전'과 같은 날 개봉한 '배심원들'이다. 1만 8915명이 전날 이 영화를 봤다. 누적 관객은 7만 1856명이다. '배심원들'은 박형식의 입대 전 마지막 작품으로도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5위는 신하균 이광수 주연의 영화 '나의 특별한 형제'로 지난 16일 하루 동안 1만 3063명이 봤고, 누적 관객 136만 5010명이다.

한편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는 '악인전'은 제72회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닝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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