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오, 축제 취소 논란 사과 "오혁 갑작스러운 통증…미흡한 대처 죄송"
입력: 2019.05.16 14:09 / 수정: 2019.05.16 14:09
밴드 혁오가 오혁의 건강 이상으로 단국대학교 축제 공연 직전 취소 통보를 했다. /더팩트DB
밴드 혁오가 오혁의 건강 이상으로 단국대학교 축제 공연 직전 취소 통보를 했다. /더팩트DB

혁오, 단국대학교 축제 돌연 취소 통보

[더팩트|문수연 기자] 밴드 혁오가 단국대학교 축제 공연 직전 갑작스럽게 취소 통보를 해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사과했다.

혁오 소속사 두루두루 아티스트 컴퍼니는 16일 공식 트위터에 단국대학교 축제 취소 논란에 대한 공식 사과문을 올렸다.

소속사는 "지난 15일 오후 9시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 '2019 단페스타 컬러풀단국' 축제에서 혁오의 공연이 갑작스레 취소된 점에 대해 현장에서 오랜 시간 기다려 주시고 기대해주신 학생분들과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공연을 준비하던 중 보컬 오혁이 갑작스러운 통증을 호소했다"며 "어떻게든 컨디션을 회복하여 무대에 오르고자 최선을 다해 노력했으나 시간이 지나도 회복되지 않았고 끝내 혁오의 공연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조금이라도 컨디션을 회복해서 공연을 진행하겠다는 마음이 앞선 미흡한 대처에 많은 분들을 기다리시게 하고 공연 취소 전달이 늦어지게 돼 죄송하다"며 "뜨거운 낮부터 늦은 시간까지 혁오의 공연을 기다려 주신 단국대학교 학생분들과 관객분들, 이 축제를 위해 노력하고 기획해주신 학생회 분들, 무대를 준비해주신 관계자분들께 너무도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끝으로 "오혁은 즉시 이동, 밤새 휴식과 안정을 취해 다소 상태가 호전됐다"며 "혁오는 이후 일정을 취소하고 당분간 회복에 전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혁오는 15일 단국대학교 축제 무대에 오를 예정이었지만 돌연 취소했다. 당시 오혁을 제외한 혁오 멤버들은 약 1시간가량 공연 준비를 하다 "오혁이 아프다. 그래서 무대를 하지 못할 것 같다. 죄송하다"며 무대에서 내려갔다.

munsuyeo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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