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美 ABC '굿모닝 아메리카 서머 콘서트'서 단독 무대 장식
입력: 2019.05.16 09:04 / 수정: 2019.05.16 09:04
방탄소년단이 미국 굿모닝 아메리카에서 무대를 펼쳤다. /Walt Disney Television/Paula Lobo
방탄소년단이 미국 '굿모닝 아메리카'에서 무대를 펼쳤다. /'Walt Disney Television/Paula Lobo'

방탄소년단 "아미는 우리의 원동력"

[더팩트|김희주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아침 뉴스 프로그램 '굿모닝 아메리카(Good Morning America)'가 개최한 서머 콘서트의 첫 무대 주자로 나섰다.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15일(이하 현지 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 센트럴파크에서 열린 '2019 굿모닝 아메리카 서머 콘서트 시리즈(2019 Good Morning America Summer Concert Series)'의 첫 주인공을 맡아 단독 공연을 펼쳤다.

'굿모닝 아메리카 서머 콘서트'는 미국 ABC 방송국의 '굿모닝 아메리카'가 매년 주최하는 여름 뮤직 콘서트로, 올해는 5월 15일부터 8월 30일까지 열린다. 앞서 방탄소년단이 출연한 15일 콘서트 티켓은 판매 시작과 동시에 매진됐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무대 시작 전부터 공연을 보기 위해 모인 오천여 명의 팬들의 함성 속에서 '작은 것들을 위한 시 (Boy With Luv) feat. Halsey'와 '불타오르네' 두 곡을 라이브로 불렀다. 방탄소년단이 보여준 라이브 퍼포먼스와 무대 매너에 팬들은 노래를 모두 따라 부르고 응원법을 외치며 환호를 보냈다.

방탄소년단은 굿모닝 아메리카에서 아미를 자신들의 원동력이라고 밝혔다. /Walt Disney Television/Paula Lobo
방탄소년단은 '굿모닝 아메리카'에서 아미를 자신들의 원동력이라고 밝혔다. /'Walt Disney Television/Paula Lobo'

특히 방탄소년단은 사회자와 인터뷰에서 '빌보드 200'에서 세 번째 1위를 기록하며 비틀즈와 함께 언급되고 있는 것에 관해 "우리는 비틀즈의 팬이고 함께 이름을 올리고 있는 것은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외에도 이들은 앨범 'MAP OF THE SOUL : PERSONA'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 (Boy With Luv)'를 "방탄소년단이 아미(ARMY)에게 보내는 팬레터 같은 노래"라고 설명하며 "우리의 팬 아미는 최고이며, 우리의 원동력이다. 우리는 아미를 사랑한다"고 고백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15일 미국 CBS 방송의 유명 심야 토크쇼 '더 레이트 쇼 위드 스티븐 콜베어(The Late Show with Stephen Colbert)'에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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