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성, 음주운전 때문에 사망?…사고 원인 여전히 '오리무중'
입력: 2019.05.10 09:21 / 수정: 2019.05.10 09:21
교통사고로 숨진 한지성의 사망 원인이 음주운전으로 무게가 쏠리고 있다. /한지성 인스타그램
교통사고로 숨진 한지성의 사망 원인이 음주운전으로 무게가 쏠리고 있다. /한지성 인스타그램

28 곷다운 나이에 허무하게 유명을 달리한 한지성

[더팩트|성지연 기자] 인천국제공항 고속도로 2차로에 차를 세워 교통사고로 숨진 배우 한지성(28)이 연일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그 가운데 사고 당시 함께 있던 그의 남편이 술을 마셨다고 경찰조사 과정에서 진술해 한지성의 사망원인에 음주운전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지난 9일 경기김포경찰서는 한지성의 남편 A씨가 경찰 조사 과정에서 "사고가 났던 날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술집에서 지인들과 함께 술을 마셨다"는 진술을 받아냈다고 전했다. 하지만 끝까지 한지성이 술을 마셨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다"며 언급을 피했다.

경찰은 이번 교통사고의 진실을 제대로 파악하고자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시신 부검을 의뢰한 상태다. 한지성의 음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은 2주에서 3주 가량 소요될 예정이다.

앞서 한지성은 지난 6일 새벽 김포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에서 2차로에 차를 세운 뒤 밖에 나왔다가 지나던 택시와 승용차에 연이어 치여 유명을 달리했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한지성의 남편 A씨는 "화장실이 급해 차를 세우고 인근 화단에 볼일을 보고 왔더니 사고가 발생했다"고 진술했으며 갓길이 아닌 2차선에 차를 주차한 이유에 대해서 묻자 "나도 정말 모르겠다"며 당혹스럽다는 반응을 보인 바 있다.

하지만 막상 경찰이 차량 블랙박스를 확인한 결과 한지성은 남편이 하차한 후 10여초 뒤 트렁크 쪽으로 걸어갔고 몸을 숙여 몸을 좌우로 비트는 동작을 한 뒤 사고를 당했다.

한편 경찰은 한지성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로 택시기사(56)와 올란도 승용차 차주(73)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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