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아름 "남궁민이 수상소감으로 언급...눈물이 '왈칵'"[더팩트｜김희주 기자] 모델 겸 배우 진아름이 '해피투게더4'에서 공개 열애 중인 배우 남궁민을 언급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진아름은 지난 9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4'에 게스트로 출연해 남궁민과 연애 초기부터 달달한 에피소드 등을 모든 일화를 최초로 공개했다.
먼저, 진아름은 남궁민과 사귀게 된 계기로 영화 '라이트 마이 파이어' 출연을 언급했다. 진아름은 "오빠(남궁민)가 '남자친구 있냐' '형제 관계가 어떻게 되냐' 등 사적인 것을 물어보길래 내게 호감이 있다고 느꼈다"고 고백했다.
이어 진아름은 "난 아예 관심이 없고 부담스러웠다"며 "오빠가 계속 애프터 신청을 하더라. 그렇게 '돌직구' 적인 모습에 마음의 문을 열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날 진아름은 남궁민의 고백 방법도 말했다. 그는 "오빠가 '네가 정말 좋은데 날 한 번만 믿고 만나보지 않겠니'라고 고백했는데 내가 메시지에 답을 안 했다"며 "만나서 대답하겠다고 했는데 장난이 치고 싶더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남궁민을 만나 "'그냥 선후배 사이로 지내자'고 거짓말을 했는데 오빠가 '그래?'라면서 쿨한 척하더라"며 "'근데 왜 만나자고 한 거니'라고 물어서 장난이라고 말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남궁민은 한 시상식에서 수상소감을 말하는 중 진아름을 언급한 바 있다. 진아름은 당시를 회상하며 "제 얘기를 할 거라 상상도 못 했는데 그렇게 말해주니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고 털어놨다.
한편 진아름과 남궁민은 지난 2017년 열애를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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