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국, '검법남녀2' 출연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 다할 것"

배우 이도국이 MBC 월화드라마 '검법남녀2'에서 정재영, 정유미와 호흡을 맞춘다. /비스터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도국, '검법남녀2' 출연 확정…대학로→브라운관

[더팩트｜문수연 기자] 배우 이도국이 부장검사로 변신한다.

이도국 소속사 비스터스엔터테인먼트는 9일 "이도국이 최근 MBC 월화드라마 '검법남녀2'(극본 민지은, 연출 노도철) 출연을 확정 짓고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도국은 '검법남녀2'에서 동부지검에 새롭게 부임한 부장검사 갈대철 역을 맡았다. 갈대철은 성공에 집착하는 인물로 도지한(오만석 분)과 대립 구도를 이룬다.

MBC 첫 시즌제 드라마인 '검법남녀2'는 까칠한 법의학자 백범(정재영 분), 열혈 신참 검사 은솔(정유미 분), 베테랑 검사 도지한(오만석 분)의 리얼 공조를 다룬 작품이다.

이도국은 "입체적이면서도 매력적인 인물로 '검법남녀2'와 함께하게 돼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시즌2에 새롭게 등장하는 인물인 만큼 동료 배우분들과 스태프분들에게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연기하겠다. 시청자분들의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비스터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7년간 대학로의 여러 굵직한 작품 속에서 희소성 있는 캐릭터와 연기로 관객들을 사로잡은 배우 이도국의 본격적인 브라운관 활동을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검법남녀2'는 오는 6월 3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