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8'이 승리에게 구속 영장이 발부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MBN '뉴스8' 방송 캡처 |
경찰 "곧 버닝썬 관련 최종 조사 결과 발표할 것"
[더팩트|김희주 기자] 해외 투자자 성매매 알선 및 버닝썬 자급 횡령 등 혐의를 받는 승리에 대해 경찰이 오늘(8일) 구속영장을 신청한다.
지난 7일 오후 MBN '뉴스8'은 서울지방경찰청이 8일 승리와 승리의 유인석 유리홀딩스 전 대표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경찰은 이번 승리와 유인석 전 대표에게 성매매 알선, 버닝썬 자금 횡령, 몽키뮤지엄을 일반음식점으로 등록한 식품 위생법 위반 혐의 등을 적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찰은 성매매 알선과 관련해 지난 2015년 12월 일본인 투자자 파티 당시 여성들을 동원했다는 유인석 전 대표의 자백을 받아냈다. 또한 승리가 재작년 필리핀에서 열린 자신의 생일파티에 여성을 동원한 알선책에 1500만 원을 지급한 혐의도 확인했다.
경찰은 보강조사를 거치고 조만간 버닝썬 관련 최종 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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