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든 물어보살' 서장훈·이수근, 갈등 꿰뚫는 '사이다 답변'은?
입력: 2019.05.07 14:17 / 수정: 2019.05.07 14:17
서장훈과 이수근이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고민 많은 방문자들에게 해결책을 공개하며 도움을 줬다.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영상 캡처
서장훈과 이수근이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고민 많은 방문자들에게 해결책을 공개하며 도움을 줬다.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영상 캡처

이수근 "공부해 이 자식아" 발언의 이유는?

[더팩트|김희주 기자] '무엇이든 물어보살' 서장훈과 이수근이 다양한 사연에 속 시원한 방안을 내놓으며 명콤비 '케미'를 뽐냈다.

지난 6일 오후 방송된 KBS Joy 오리지널 콘텐츠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방송인 서장훈과 이수근이 사랑과 이별, 그리고 꿈에 관해 고민하는 청춘 남녀들에게 통쾌한 해결책을 제시했다.

먼저 이날 방송에는 '낭랑 18세 고민남'이 등장했다. '선녀 보살' 서장훈과 '아기 동자' 이수근은 단숨에 사랑 문제라는 걸 예측했고 이에 고민남은 짧지만 강렬했던 사랑의 이별 후 후유증을 토로한다. 사연을 들은 서장훈은 실소가 터져 손사래를 치는가 하면 이수근은 "공부해 이 자식아"라고 말해 재치 있는 답변을 했다.

뿐만 아니라 보살들은 찾은 세 명의 '20대 고민녀'들에게는 고민과 갈등의 핵심을 꿰뚫는 명쾌한 '솔루션'을 줬다. 서장훈은 연애 고민이 나오자 진지하게 그들의 고민을 듣던 것도 잠시 "남자 복이 없는 것 같다"는 그들의 신세 한탄에 "(남자가 아닌) 너희들에게서 원인을 찾아"라고 직설적인 대답을 내놓았다.

이어 보살 상담소를 방문한 배우 고나은은 "사람 앞일은 아무도 모른다"며 제2의 방탄소년단을 꿈꾸는 야망을 드러냈다. 그녀가 200만 원 비용의 필리핀 단기 어학연수를 고민하자 두 보살은 "단돈 2만 원에 해결할 수 있다"며 연예인 대표 영어능력자 김영철과 다리를 놔주며 재미를 줬다.

'무엇이든 물어보살'은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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