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어벤져스:엔드게임'이 천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
예매율 1위 '고수'…글로벌 수익은 2조 원 돌파
[더팩트|이지선 기자] 영화 어벤져스 시리즈 최종판 '어벤져스: 엔드게임'(감독 안소니 루소, 조 루소)이 관람객 1000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4일 오후 4시 30분 기준 누적관객수 918만 명을 기록하고 있다. 예매 관객수는 74만1873명에 달해 빠르면 오늘 안에 1000만 관객을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어벤저스: 엔드게임'은 지난달 24일 개봉해 이제 개봉 10일차에 접어들었다. 만약 오늘 내에 1000만 관객을 돌파하지 못하더라도 내일 중으로는 '천만 영화' 명단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역대 최단 기간이다.
한국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3일(현지 시간)까지 '어벤저스: 엔드게임'은 북미에서 4억7389억 원의 수익을 거뒀다. 해외 수익까지 모두 합치면 총 17억8579만 달러로 한화 기준 약 2조 원이 넘는 수익을 거뒀다.
이 추세에 따르면 어벤저스 시리즈에서 이번 '엔드게임'이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리는 영화로 등극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