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영화 '극한직업', '백상예술대상' 무관이 안타까운 이유
입력: 2019.05.02 11:05 / 수정: 2019.05.02 11:05
극한직업은 올해 16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큰 관심을 받았다. /CJ엔터테인먼트 제공
'극한직업'은 올해 16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큰 관심을 받았다. /CJ엔터테인먼트 제공

'백상'서 빈 손으로 돌아간 '극한직업'

[더팩트|박슬기 기자] 2019년 첫 번째 천만 영화 '극한직업'(감독 이병헌)이 제55회 백상예술대상에서 빈손으로 돌아갔다. 무려 4부문 후보에 올라 기대감이 컸지만 수상의 영예를 안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지난 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제55회 '백상예술대상'이 열렸다. '극한직업'은 이날 영화 남자 최우수연기상, 남자조연상, 여자조연상, 남자신인연기상 등 4부문 후보에 올랐다.

각 부문 경쟁은 치열했다. 남자 최우수연기상은 '극한직업'의 류승룡, '공작' 이성민(수상), '증인' 정우성, '버닝' 유아인, '암수살인' 주지훈이 있었고, 남자조연상은 '극한직업' 진선규, '독전'의 김주혁(수상), '버닝'의 스티븐 연, '독전'의 박해준, '마약왕'의 조우진이 경쟁했다.

여자조연상은 '미쓰백'의 권소현(수상), '증인' 염혜란, '마녀' 조민수, '극한직업' 이하늬, '독전' 진서연이 후보였고, 남자신인연기상 후보에는 '너의 결혼식' 김영광(수상), '극한직업' 공명, '안시성' 남주혁, '스윙키즈' 김민호, '뺑반' 손석구가 올랐다.

이하늬(오른쪽에서 두 번쨰)가 류승룡, 공명, 진선규와 함께 찍은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재했다. /이하늬 인스타그램
이하늬(오른쪽에서 두 번쨰)가 류승룡, 공명, 진선규와 함께 찍은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재했다. /이하늬 인스타그램

쟁쟁한 작품들과 경쟁한 '극한직업'이지만 올해 영화가 낸 성과가 컸기에 아쉬움이 크다. 특히 일부 관계자들은 '극한직업'의 다관왕을 예상하기도 했지만, 그 예상은 처참히 깨졌다.

'극한직업'은 올해 1626만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7번방의 선물' 이후 오랜만에 나온 코미디 영화의 흥행이라 많은 관심을 모았다. 아울러 이 영화로 인해 수원 팔달구 통닭거리는 '극한직업' 특수를 누리며 전성기를 맞았다. 또한 각종 치킨 프랜차이즈, 편의점 등은 왕갈비통닭과 관련한 메뉴를 출시하며 '극한직업'의 높은 인기를 증명했다.

류승룡의 대사 역시 올해 손꼽히는 유행어가 됐다. "지금까지 이런 맛은 없었다. 이것은 갈비인가, 통닭인가"라는 명대사는 다양한 곳에서 패러디 되며 관심을 끌었다.

이처럼 여러모로 관심을 받은 '극한직업'이었기에 '백상예술대상'에서의 무관은 아쉽기만 하다. 누리꾼 역시 안타깝다는 반응이다. "상 못받아도 대중이 인정한 영화예요"(jinh******) "수상 기대했는데 아쉽네요"(_thr*******) "'극한직업' 상 하나 못 받은 거 실화인가요"(yun********) "'극한직업' 왜 상 안 준지 이해가 안 가요"(3600********) "너무 아쉽지만 '극한직업'팀 모두 멋졌어요"(310***) "당연히 상 탈 줄 알았는데 너무 아쉽네요"(mi_****)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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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기획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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