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포커스] '컴백' 뉴이스트, '황민현 재합류' 효과 누릴까
  • 김희주 기자
  • 입력: 2019.04.30 05:00 / 수정: 2019.04.30 05:00
뉴이스트가 새 앨범 Happily Ever After을 발매하며 완전체로 가요계에 복귀했다. /임세준 기자
뉴이스트가 새 앨범 'Happily Ever After'을 발매하며 완전체로 가요계에 복귀했다. /임세준 기자

3년 만의 완전체 뉴이스트, 신곡 성적 어떨까[더팩트|김희주 기자] 그룹 뉴이스트가 3년 만에 완전체로 돌아왔다. 2017년부터 2018년 말까지 2년간 워너원으로 활동한 멤버 민현이 다시 투입된 후 첫 컴백이다.

뉴이스트는 지난 29일 오후 6시 새 앨범 'Happily Ever After' 수록곡과 타이틀곡 'BET BET'을 발매하며 가요계에 복귀했다. 2016년 뉴이스트의 첫 '기사 3부작'의 시작을 알린 미니 4집 'Q is.'와 뒤를 이은 미니 5집 'CANVAS'로 이어지는 이들의 세 번쨰 이야기가 담겼다. 동화의 결말에서 자주 쓰이는 '행복하게 살았습니다'와 같은 뜻을 가진 'Happily Ever After'는 그동안 이어온 '기사 3부작'의 완성을 알린다.

뉴이스트가 신곡 BET BET을 발표하며 2019년 첫 컴백을 알렸다.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이스트가 신곡 'BET BET'을 발표하며 2019년 첫 컴백을 알렸다.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3년 만에야 다섯명이 다 함께 뉴이스트로 무대에 설 수 있던 이유는 민현이 지난 2017년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최종 11인에 선발되며 워너원으로 활동했기 때문이다. 당시 함께 방송에 출연했지만 아쉽게 11인에 들지 못한 JR과 렌, 백호 그리고 부상으로 방송 출연이 불가했던 아론은 그동안 4인조 유닛 뉴이스트 W 활동을 이어오며 민현의 빈자리를 메꿨다.

2017년 뉴이스트W로서 첫 앨범 NU'EST W '있다면'을 시작으로 'W, HERE' 그리고 2018년 마지막 앨범 'WAKE,N'까지 아론, JR, 백호, 렌이 활발히 활동하며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는 동안 민현은 워너원 소속으로 활동하며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그리고 지난 2018년 12월 31일, 계약이 종료되며 워너원 활동을 마친 민현은 이번 'Happily Ever After' 활동에 다시 모습을 드러내며 제자리로 돌아왔다.

BET BET은 사랑하는 사람이 자신을 좋아할 수 밖에 없고 자신을 놓치면 후회할 것이라고 말하는 자신감 강한 남자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임세준 기자
'BET BET'은 사랑하는 사람이 자신을 좋아할 수 밖에 없고 자신을 놓치면 후회할 것이라고 말하는 자신감 강한 남자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임세준 기자

앞서 지난 29일 진행된 뉴이스트 새 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민현은 "2년이라는 시간이 꽤 긴 시간이었다. 그동안 서로에게 주어진 일을 최선을 다하며 지내왔다"며 "하지만 그동안 뉴이스트 멤버들과 꾸준히 자주 만나기도 했다"고 설명하며 완전체 공백기라는 시간에도 변치 않은 팀워크를 자랑하기도 했다. JR 또한 "4명에서 5명이 됐다고 특별히 달라진 건 없다. 서로가 잘 되기를 바라고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은 여전하다"고 말하며 돈독한 우애를 드러내 팬들을 안심시켰다.

새 시작을 알린 뉴이스트는 신곡 활동 시작부터 좋은 기운을 보이기도 했다. 앞서 지난 28일 뉴이스트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에 뉴이스트 데뷔곡 'FACE' 뮤직비디오 조회 수가 1억뷰를 돌파했다는 소식을 알리며 기념 축전을 공개했다. 뿐만 아니라 신곡 활동을 앞두고 민현은 오는 3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출연 소식을 알리며 팬들의 기대감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렇듯 완전체로서 새 시작을 알린 뉴이스트가 마지막 퍼즐 민현이 돌아온 후 국내 가요계에 긍정적인 새 반향을 불러일으킬지 대중의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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