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주 전 아나운서 근황 공개…원예치료전문가로 새 출발
입력: 2019.04.29 11:11 / 수정: 2019.04.29 11:11
한성주 전 아나운서가 원예치료전문가로 제2의 삶을 살고 있다. /더팩트DB
한성주 전 아나운서가 원예치료전문가로 제2의 삶을 살고 있다. /더팩트DB

한성주, 아나운서→활동 중단→원예치료 전문가

[더팩트|문수연 기자] 방송 활동을 중단했던 한성주 전 아나운서의 근황이 전해졌다.

한국일보는 29일 서울대병원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한성주가 원예치료전문가로 서울대병원에서 근무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성주는 서울 종로구 연건동에 있는 서울대병원 본원 신경과 소속 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서울대병원 관계자는 "병원에서 직접 채용한 직원은 아니지만 신경과에서 개인 연구원 신분으로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성주 대학원 동문은 한국일보에 "한성주 스스로 원예치료 분야에 자부심을 갖고 있다. 이 분야 민간 자격증을 활성화하려는 등 노력을 많이 기울였다"고 전했다.

한성주는 1994년 미스코리아 진에 선발된 뒤 1996년 SBS 공채 아나운서로 방송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2011년 당시 교제 중이던 연인이 사생활이 담긴 동영상을 유출하면서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활동 중단 후 한성주는 학업에 매진했고 단국대 일반대학원 보건학과에서 원예치료 박사학위를 취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munsuyeon@tf.co.kr
[연예기획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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