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 전국투어 콘서트가 5월 4일 서울 시작으로 인천, 광주, 부산 등 전국 7개 도시에서 열린다. /TV조선 제공 |
'미스트롯' 콘서트, 7개 도시에서 만나는 참가자 12인
[더팩트|김희주 기자] 오는 5월 개최를 앞둔 '미스트롯' 전국투어 콘서트가 벌써부터 흥행 조짐을 보인다.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이하 '미스트롯')은 제2의 트로트 전성기를 이끌 차세대 트로트 스타를 탄생시키기 위해 기획된 신개념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첫 회 시청률 5.9%로 시작해 지난 18일 방영한 8회에서는 12.9%를 달성하며 종편 예능 프로그램 사상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게 됐다.
'미스트롯' 콘서트는 전국 7개 도시에서 열린다. 서울은 이미 매진된 바 있다. /이선화 기자 |
매회 화제를 모으고 있는 '미스트롯'은 최근 투어 콘서트 개최가 결정되며 그 인기를 입증했다. 프로그램은 오는 5월 4일 서울 '효 콘서트'를 시작으로 5월 25일 인천, 6월 8일 광주, 6월 22일 천안, 6월 29일 대구, 7월 13일 부산, 7월 20일 수원까지 총 7개 도시에서 전국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콘서트 무대에 오르는 12인은 송가인과 강예슬, 홍자, 두리, 정다경, 정미애, 김나희, 박성연, 하유비, 김소유, 숙행, 김희진이다.
앞서 이번 전국투어 콘서트는 티켓 오픈과 동시에 약 7000석의 예매를 기록하고 티켓예매 사이트 인터파트 콘서트 랭킹에서 1위부터 7위까지 7개 도시 모두 순위권에 오른 바 있다.
'미스트롯' 전국투어 '효 콘서트'가 5월 5일 서울에서 열린다. /TV조선 제공 |
특히 5월 4일 서울 공연은 이미 매진을 기록했지만, 공연기획사 컬쳐팩토리 관계자는 25일 <더팩트>에 "성원에 힘입어 5월 5일 추가 공연을 확정했으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추가 예매 소식을 전했다. 추가 공연 티켓은 앞서 지난 25일 저녁 8시 인터파크에서 오픈됐다.
콘서트에 앞서 지난 25일 진행된 '미스트롯' 전국투어 콘서트 제작발표회에서도 참가자들은 공연을 펼치는 마음가짐과 포부를 드러내며 각오를 다졌다. 이날 송가인은 "방송은 경연이라는 포맷 안에서 이루어지니 부담감과 스트레스가 심해서 제 실력을 다 못 보여드렸다"며 "하지만 콘서트는 경연이 아닌 공연이니, 저의 많은 모습과 매력을 펼치겠다"고 예고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송가인은 '미스트롯' 전국투어 콘서트 제작발표회에 참석할 당시 방송에 담기지 않은 많은 매력을 콘서트에서 드러내겠다고 밝혔다. /이선화 기자 |
하유비 또한 "방송에서 못 보여드린 부분들이 많은데, 부담을 내려놓고 콘서트에서는 더 많은 면모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TV로 보시는 것보다 더 소름 끼치게 잘하는 모습을 볼 수 있으니 많이들 와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김소희는 "'효' 콘셉트의 콘서트라서 부모님들에게 효도가 될 만한 여러 무대가 준비돼있으니 관심 가져달라"고 설명했다.
이들 외에도 두리와 홍자, 숙행 등은 각각 부산, 인천, 광주 공연 등을 홍보하며 각자의 고향을 향한 애정을 내비치기도 했다.
이처럼 전국에 '트로트 열풍'을 분 12명이 진한 여운과 감동 그리고 최고의 흥을 펼칠 준비를 마친 '효 콘서트'가 5월에는 또 어떤 '트로트 신드롬'을 불러일으킬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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