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MA] 슈퍼주니어, 4관왕으로 입증한 일편단심 '엘프' 사랑♥
입력: 2019.04.24 22:09 / 수정: 2019.04.24 22:09
슈퍼주니어가 TMA에 참석해 4관왕의 영예를 누렸다. 수상소감으로는 계속해서 엘프를 향한 고마움을 언급하는 말을 했다. /남윤호 기자
슈퍼주니어가 'TMA'에 참석해 4관왕의 영예를 누렸다. 수상소감으로는 계속해서 '엘프'를 향한 고마움을 언급하는 말을 했다. /남윤호 기자

슈퍼주니어 "더 성장하는 가수 될 것"...'겸손 그 자체'

[더팩트|인천남동체육관=김희주 기자] "이 모든 영광을 '엘프'에게 돌립니다."

그룹 슈퍼주니어가 'U⁺5G 더팩트 뮤직 어워즈'(U⁺5G THE FACT MUSIC AWARDS, 이하 'TMA')에서 4관왕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날 슈퍼주니어는 수상 소감을 말할 때마다 '엘프'(슈퍼주니어 팬클럽)를 언급하며 뜨거운 애정을 드러냈다.

슈퍼주니어가 TMA에 참석해서 팬앤스타 초이스(가수) 부문 상을 받는 등 수상의 영광을 만끽했다. /이선화 기자
슈퍼주니어가 'TMA'에 참석해서 '팬앤스타 초이스(가수)' 부문 상을 받는 등 수상의 영광을 만끽했다. /이선화 기자

4일 오후 인천 남동구 소래로 인천남동체육관에서 스타와 팬이 함께 즐기는 음악 축제 'TMA'가 개최됐다. 이날 슈퍼주니어는 그룹과 개인(은혁)으로 '팬앤스타 명예의 전당(가수)' 부문에서 2관왕을 기록하고 그룹으로 '팬앤스타 최다투표상'을 받을 뿐만 아니라 '팬앤스타 초이스(가수)' 부문에서 상을 받으며 4관왕을 달성했다.

이날 슈퍼주니어 은혁은 'TMA' 레드카펫에서 '팬앤스타 명예의 전당(가수)' 부문 수상자로 호명된 후 "음악이든 무엇이든 원동력은 팬이다"라며 "오랫동안 슈퍼주니어와 함께한 '엘프'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동해 또한 최근 슈퍼주니어 D&E로 진행한 국내 단독 콘서트를 언급하며 "부족한 부분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팬이 오셔서 감개무량했다"며 "이어지는 아시아 투어도 열심히 하겠다"고 전하며 팬들에게 감사를 표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슈퍼주니어 동해와 은혁이 TMA 레드카펫에 참석해 팬앤스타 명예의 전당(가수) 상을 받으며 인기를 증명했다. /배정한 기자
슈퍼주니어 동해와 은혁이 'TMA' 레드카펫에 참석해 '팬앤스타 명예의 전당(가수)' 상을 받으며 인기를 증명했다. /배정한 기자

이어 레드카펫 후 진행된 'TMA' 시상식에서도 슈퍼주니어는 '팬앤스타 초이스(가수)' 부문 트로피를 받았다. 본식 시상식에는 슈퍼주니어 멤버 동해, 은혁과 신동, 려욱이 참석해 수상을 함께했다. 트로피를 받은 려욱은 "이렇게 상을 받을 줄 몰랐는데 '엘프' 분들에게 정말 감사드린다. 여러분들 덕에 상을 받을 수 있었다"며 "정말 감사드리고 앞으로 더 열심히 하는 슈퍼주니어가 되겠다"고 말하며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슈퍼주니어는 '팬앤스타 최다투표상'을 받으면서도 겸손한 태도로 일관하며 팬들을 생각했다. 은혁은 "이건 '엘프' 분들이 주시는 상이라고 생각하겠다. 많은 팬분께서 열심히 투표해주셔서 받은 상으로 알고 있는데 정말 감사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또한 동해도 "상을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며 "슈퍼주니어가 앞으로 더 많이 성장하도록 많은 응원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TMA가 24일 열리며 가수와 팬들을 위한 축제의 자리가 만들어졌다. 이날 시상식에는 그룹 방탄소년단, 슈퍼주니어 등 여러 가수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더팩트 뮤직 어워즈 제공
'TMA'가 24일 열리며 가수와 팬들을 위한 축제의 자리가 만들어졌다. 이날 시상식에는 그룹 방탄소년단, 슈퍼주니어 등 여러 가수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더팩트 뮤직 어워즈 제공

'U⁺5G 더팩트 뮤직 어워즈'는 '팬앤스타'의 온라인 연말 어워즈를 오프라인으로 확대 개편한 시상식으로,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스타와 팬에 의한, 팬들을 위한 축제다.

'팬앤스타'는 더팩트에서 운영하는 사이트로 가수를 좋아하는 누구나 참여해 좋아하는 가수를 1위로 만드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다. 순위 집계는 100% 팬 투표로 이뤄진다.

이중 '팬앤스타 명예의 전당' 부문의 상은 가수와 개인별로 나뉘어 수상되며 '팬앤스타' 홈페이지에서 10주 연속 랭킹 1위를 기록한 스타에게 주어진다.

'팬앤스타 최다 투표상'은 팬앤스타 홈페이지에서 지난 1년간 가장 많은 표를 획득한 아티스트에게 주는 상이다. 슈퍼주니어는 명예의 전당 10주 연속 1위라는 쾌거를 거두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팬앤스타 초이스' 부문의 상은 최다 투표 랭킹 20위 내의 후보 중 팬앤스타 홈페이지에서 지난 1일부터 19일까지 3주간 100% 팬들의 투표로 결정됐다. 슈퍼주니어는 치열한 접전 끝에 120만 표를 받았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슈퍼주니어(동해, 은혁, 려욱, 신동)의 화려한 퍼포먼스와 수준급 무대 매너가 돋보인 신곡 무대가 펼쳐졌다. 더불어 레드벨벳, 트와이스, 마마무, 모모랜드, 청하, (여자)아이들의 열정적인 퍼포먼스, 그 외에도 아이콘, 몬스타엑스, 더보이즈, 스트레이 키즈의 무대가 마련됐다.

시상자로는 배우 고아성, 이성경, 박해진, 백진희와 방송인 이영자, 박소현, 토니안 이시언 성훈 등 다양한 부문의 스타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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