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프리즘] "지금까지 이런 예매율은 없었다"...'어벤져스4' 기대 최고조
입력: 2019.04.22 14:22 / 수정: 2019.04.22 14:22
영화 어벤져스:엔드게임은 오는 24일 전세계 개봉한다.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영화 '어벤져스:엔드게임'은 오는 24일 전세계 개봉한다.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어벤져스4' 예매율 97%

[더팩트|박슬기 기자] "지금까지 이런 예매율은 없었다!"

영화 '어벤져스:엔드게임'의 예매율이 97%를 넘어섰다. 마블스튜디오 페이즈3의 마지막에 다다른 작품인 만큼 예매율은 수직 상승 중이다. 예매오픈일인 16일, 88%로 시작해 약 일주일 만에 9% 상승한 '어벤져스:엔드게임'은 국내 관객의 압도적인 기대감을 입증했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0분 기준으로 '어벤져스:엔드게임'의 예매율은 97.2%다. 예매 관객 수는 무려 169만 965명으로, 개봉 전부터 160만 관객 돌파는 따놓은 셈이다. 개봉을 이틀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예매율이 더 상승한다면 200만 돌파도 문제 없어 보인다.

일반 극장뿐만 아니라 4DX, 3D, IMAX 3D 예매도 치열하다. 다소 높은 가격에도, 명당자리를 확보하기 위한 예매 전쟁이 일어나고 있다. 조조부터 심야영화까지 이미 매진된 상태다. 마블의 10년간의 이야기를 집대성한 작품인 만큼 질 높은 환경에서 보고자 하는 관객도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영화 어벤져스:엔드게임 홍보를 위해 한국에 방문한 루소 형제 감독, 케빈 파이기 대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제레미 레너, 브리 라슨.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제공
영화 '어벤져스:엔드게임' 홍보를 위해 한국에 방문한 루소 형제 감독, 케빈 파이기 대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제레미 레너, 브리 라슨.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제공

이처럼 '어벤져스:엔드게임'의 예매율이 상승하고 있는 데에는 스포일러에 대한 우려가 가장 큰 것으로 보인다. 20대 남성 김 모 씨는 "강제 스포일러를 당하기 싫어서 예매 시작 날 표를 겨우 끊었다"며 "홈페이지 접속하는 데도 애를 먹었다. 다행히 개봉 날 볼 수 있게 돼서 좋다"고 말했다.

또 다른 예비 관람객인 30대 여성 전 모 씨는 "'어벤져스'의 마지막 이야기인 만큼 기대하는 게 많다. 그래서 의도치 않게 결말을 듣는 것보다 내가 먼저 보고 싶어서 열심히 예매를 했다"고 말했다.

국내 팬들의 열띤 반응에 '어벤져스:엔드게임'은 역대 최고 예매율을 기록했다. 앞서 사전 예매로 약 122만을 모은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의 기록을 가뿐하게 제쳤다. 매일 신기록을 수립하고 있는 '어벤져스:엔드게임'은 오는 24일 한국에서 가장 먼저 개봉한다.

한편 '어벤져스:엔드게임'은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이 된 살아남은 어벤져스 조합과 빌런 타노스의 최강 전투를 그린 영화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크리스 에반스, 스칼렛 요한슨, 마크 러팔로, 크리스 헴스워스, 제레미 레너, 폴 러드, 브리 라슨, 조슈 브롤린 등이 가세했고 '어벤져스' 시리즈를 이끈 안소니 루소·조 루소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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