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투약 의혹' 박유천·황하나, 대질조사 받는다…진실 밝혀질까
입력: 2019.04.21 17:56 / 수정: 2019.04.21 17:56
21일 수사 당국에 따르면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이번 주 안으로 박유천과 황하나를 불러 대질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새롬 기자·황하나 인스타그램
21일 수사 당국에 따르면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이번 주 안으로 박유천과 황하나를 불러 대질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새롬 기자·황하나 인스타그램

경찰, 이번 주 중에 박유천·황하나 대질조사 진행

[더팩트ㅣ서민지 기자]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겸 배우 박유천과 그의 전 여자친구인 황하나가 대질 조사를 받는다.

21일 수사 당국에 따르면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이번 주 안으로 박유천과 황하나를 불러 대질 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현재 황하나는 박유천과 함께 마약을 투약했다고 주장하는 한편 박유천은 투약 사실이 없다고 부인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찰은 대질 조사를 통해 진실을 가려낼 계획이다.

앞서 경찰은 지난 4일 황하나를 체포해 조사하는 과정에서 "박유천과 올해 초 함께 마약을 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박유천이 마약 판매상에게 돈을 입금하고 마약으로 추정되는 물건을 찾는 모습이 담긴 CCTV 영상도 확보했다.

하지만 박유천은 지난 10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마약을 투약한 적도, 권유한 적도 없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17일과 18일 경찰의 조사에서도 모든 혐의를 강력 부인했다.

또한 CCTV 영상에 대해서는 "황하나의 부탁으로 누군가의 계좌에 돈을 입금했고, 정체를 모르는 물건을 찾아 황하나 집으로 갔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찰이 지난 16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감정을 의뢰한 박유천의 모발 등에 대한 감정 결과는 이르면 이번 주 안으로 나올 전망이다.

jisse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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