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초점] 다나, 다이어트로 연 인생 2막 '기대해'
입력: 2019.04.20 00:00 / 수정: 2019.04.20 00:00
가수 다나가 20kg 감량에 성공했다. /더팩트DB
가수 다나가 20kg 감량에 성공했다. /더팩트DB

다나, 5개월 만에 20kg 감량

[더팩트|박슬기 기자] 그룹 천상지희 출신 가수 다나가 무려 20kg 감량에 성공했다. 우울증과 불면증으로 82kg까지 살이 찐 그는 5개월 만에 확 달라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마음까지 긍정적으로 변했다는 그는 다이어트 성공으로 인생 2막을 열었다.

다나의 체중 감량을 담당한 업체는 19일 공식 홈페이지에 다나의 다이어트 전후 사진을 올렸다. 이 업체는 "다나가 82kg에서 62kg으로 총 20kg 감량에 성공하며 몸과 마음의 상처를 극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나는 지난해 11월 라이프타임 리얼리티 프로그램 '다시 날개 다나'에 출연해 다이어트 시작을 알렸다. 당시 그는 3년간 만난 연인과 결별에 이어 가장 믿고 의지했던 지인의 갑작스러운 죽음 등으로 깊은 우울증과 불면증에 시달려 체중이 늘었다고 고백했다.

이후 다나는 다이어트를 시작한 지 5개월 만에 예전의 미모를 되찾았다. 그는 19일 뉴스1에 "나의 달라진 모습에 실망하셨을 팬들에게 다양한 매체와 방법으로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2001년 솔로 가수로 데뷔한 다나는 이듬해 2002년 MBC 인기 시트콤 '논스톱3'에 출연하며 가수와 배우 활동을 병행했다. 이후 2005년부터는 그룹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 멤버로 가수 활동을 펼쳤다. 솔로 활동으로 높은 인지도를 갖고 있던 다나는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를 이끌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또 다수의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며 가수, 연기, 뿐만 아니라 예능감도 뽐냈다.

다나가 다이어트 프로그램과 다이어트 컨설팅 업체의 도움으로 20kg를 뺐다. / 쥬비스 제공
다나가 다이어트 프로그램과 다이어트 컨설팅 업체의 도움으로 20kg를 뺐다. / 쥬비스 제공

이후 2008년 앨범을 마지막으로 각자의 길을 걷게 된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 다시 홀로서게 된 다나는 뮤지컬로 활동 무대를 옮겼다. 그는 '삼총사' '캐치 미 이프 유 캔' '락 오브 에이지' '보니앤클라이드' '로빈훗' '위대한 캣츠비 RE:BOOT' '별이 빛나는 밤에' 등 유명 작품에서 뮤지컬 배우로서 입지를 쌓았다.

이 가운데 2016년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그는 솔직한 입담으로 대중을 사로잡았다. 당시 다나는 열애사실을 깜짝 발표하고, 동물 보호에 큰 소리를 내는 등의 모습으로 호감을 얻었다.

이후 갑작스럽게 모습을 보이지 않던 그. 2018년 11월, 82kg까지 증량한 모습으로 대중 앞에 나타나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별과 주변 사람의 사망이 이유라고 밝힌 다나는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건강해지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 대중은 그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쏟아냈고, 5개월 만에 예전의 모습을 찾은 다나에게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누리꾼은 "갑자기 살 쪄서 놀랬는데 다행이네요 앞으로도 관리 잘하시길 바라요"(jarl****) "노력해본다는건 대단한 일이네요. 유지 쭉 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라요"(ffre****) "과정이 어떻든 힘들게 뺀 살 관리 잘하세요. 그리고 가수로서 모습도 기대합니다"(aya1****) "건강한 몸과 정신 계속 쭉 되시길"(jong****) "딱 보기 좋아졌네. 건강한 몸무게일 때 모습이 제일 보기 좋다"(ksko****)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psg@tf.co.kr
[연예기획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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