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박스, 모차르트 오페라 '마술피리' 단독 상영
입력: 2019.04.18 09:25 / 수정: 2019.04.18 09:25
메가박스는 오페라 마술피리를 오는 28일 단독 상영한다고 밝혔다. /오페라 마술피리 포스터
메가박스는 "오페라 '마술피리'를 오는 28일 단독 상영한다"고 밝혔다. /오페라 '마술피리' 포스터

메가박스 6개 지점서 상영

[더팩트|박슬기 기자] 메가박스의 큐레이션 브랜드 '클래식 소사이어티'가 모차르트 최후의 오페라 '마술피리'를 오는 28일 단독 상영한다.

메가박스는 18일 이같이 밝히며 "모차르트의 세계관을 새로운 시각에서 보여주는 오페라 '마술피리'가 오는 28일부터 메가박스 6개 지점(코엑스, 센트럴, 목동, 분당, 킨텍스, 대구 신세계)에서 상영된다"고 밝혔다.

'마술피리'는 모차르트의 천재성을 보여준다. '스페이드의 여왕' '알제리의 이탈리아 여인'에 이은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기획전'의 마지막 작품이다. 극작가이자 연출가인 쉬카네더의 원대본을 현대적으로 새롭게 해석했다. 이 작품은 화려한 이탈리아 오페라와 독일의 소박한 전통 민중극 징슈필, 익살스러운 민요 등 다양한 장르가 혼합됐다. 프리메이슨, 계몽주의 등 다양한 소재를 통해 모차르트의 사상을 집약적으로 보여준다.

특히 라디아 스타이어 감독은 새로운 시각에서 작품을 재해석해 호평을 받았다. 그는 '책 읽어주는 할아버지' 배역을 새롭게 창조했다. 수많은 역경을 이겨내고 사랑을 얻는 주인공 타미노와 파미나의 이야기를 마치 손주들에게 동화책을 읽어주는 것처럼 친근하게 풀어냈다.

책 읽어주는 할아버지 역은 영화 '아웃 오브 아프리카'로 유명한 배우 클라우스 마리아 브랜다우어가 맡았다. 할아버지와 함께 책을 읽는 아이들은 빈 소년 합창단 단원들로 구성됐다.

주인공 타미노 역은 마우로 페터가, 파미나 역은 크리스티아네 카르크가 맡았다. 극의 분위기를 책임지는 밤의 여왕 역에는 세계적인 콜로라투라 소프라노 알비나 샤기무라토바가 캐스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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